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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이시르 Apr 03. 2024

사명

당신의 사명은 무엇인가요?

회사가 사명을 지을 때 많은 고민을 할 것이며, 그 이름은 회사의 목적과 임무의 일치할 것이다.

물론 회사명과 사명은 같은 글자이지만 다른 의미라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개인의 사명은 결국 나를 대체하는 또 다른 이름이 될 수 있는 스스로에게 주어진 명령과도 같다.


퍼스널 브랜딩의 시대에 당신의 사명은 무엇인가요?

모든 사람이 사명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사명이 있다고 해서 대단하고 특별한 것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사명이 있는 사람들이 힘든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최근 흔히 부르는 네카라쿠배당토  IT기업들의 업무 행태를 살펴보니 인이 스스로 판단하고 율적으로 결정하여 의 결과를 가져오는 방식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많은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나는 이와 같은 방법론을 애자일(Agile)의 변형인 개자일(Gagile)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누군가는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인기 있는 스포츠 구기 종목들을 보면 조직력이 필요하고 각자가 맡은 포지셔닝이 있고 감독과 코칭이 있다. 그런데 "개자일"은 스스로 모든 것을 맡아서 모든 역할을 잘 해내야 하는 개인 종목이 되어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스포츠 개인 종목이 단체 종목보다
열광하는 날이 올까?



하지만 오래전부터 Google은 최고의 인재들을 영입하여 이 방식으로 일을 진행했고 그것이 성공적인지? 아닐지? 는 그곳에선 일한 임. 직원들만이 알 것이며 분명 개인마다 호불호가 극명히 나뉠 것이다. 사람은 본래 그런 것일지 모르겠다.


나의 사명을 무엇인가?

IT 업계에서 Full-Stack 개발자로 혼자서도 산출물을 만들어 보았고 팀으로도 만든 적이 많이있다. 물론 팀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이 자신의 역할과 소명을 다하는 것은 아니다. 팀에서도 잘하는 사람 한. 두 명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어가고 성과를 낼 것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함께하는 것이 삶이고 각자의 역할이 아니겠는가??


저자 또한 팀 플레이에 지쳐서 홀로 할 수 있는 작가의 길을 선택했다. 그런데 작가 또한 팀플레이가 필요하다. 나의 글을 판단해 줄 사람이 필요하고 그것을 보정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고 마케팅이 필요하고 글을 읽어주는 독자가 필요하고.... 많은 사람들의 팀플레이가 필요한 것이 "글쓰기"라는 것을 알게 된다.




최근 예수님과 제자들의 행적을 따라 성경을 묵상하였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내린 명령은 예수님이 죽임 당하셨고 다시 사셨다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 경험한 제자들에게 증인의 사명을 주셨고 그 일을 행할 때 제자들에게 나타난 엄청난 기적들을 보게 되었다.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죽은 자를 깨우며 눈먼 자를 보게 하고 모두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한 기적들을 보면서 사람에게도 이런 능력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한 놀라운 일들을 보고 듣고 있다. 사명이란 어쩌면 이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기적은 사명을 가진 자에게만
주어진 특권일지도 모른다.


아직까지는 나의 사명을 정하지는 못했지만 하루빨리 사명을 지어 기적을 보일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겠다. 그때까지 사명일지 모르겠지만 나의 역할은


추천시스템 감독으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남자로...

글 쓰는 작가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겠지만 예수님이 감람산에서 잡히시기 전 기도했던 것처럼...

내 원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해달라고 기도하며 나의 사명을 지어 달라고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겠지!!!!


- 케이시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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