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을 읽어보지도 않았고 찾아보지도 않았으면서 어릴 적부터 사람에게 들은 짧은 지식으로 삶의 의미는 모른 채 나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말씀을 이용하고 정죄하며 의미 없는 삶을 살고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성경 말씀이 들리게 되고 탐구하게 되었다. 내가 알게 된 성경의 비밀을 나누려고 한다.
나에게 찾아온 성경에는 사람의 죄와 선과 악에 대한 문제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아무리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살인자도, 창녀, 강도, 사기꾼이라도 인정하기는 싫지만 모두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으로 지어진 생명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의 행동과 술, 담배, 게임, 도박, 마약을 한다 하여도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죄와 악으로 구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은 모두 흉악한 범죄자가 될 수 있고,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고, 우리 몸의 해로운 행동들을 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이것이 진리이기 때문이다. 이 진리를 알게 되면 사람의 모든 행동에 자유를 얻을 수 있다.
만약 성경이 다른 종교와 마찬가지로 나의 행동을 억지로 교정시키고 참아야 한다고만 가르쳤다면 감히 성경을 누구에게도 전할 수 없으며 말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목적은 사람을 하나님과 닮았지만 조금 못하게 만드시고, 직접 만드신 이 땅에 물질들을 사람에게 관리하고 다스리는 것을 보며 기뻐하시길 원하셨다. 이것은 마치 어린 자녀와 손자가 어른의 통제 없이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처음 보는 물질을 보고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하나님의 계획은 한 사람의 실수로 인하여 저주를 받아 연약한 몸이 되어버렸다. 연약해진 사람은 아무리 스스로 노력하고 또 노력해 보아도 죄성에서 벗어날 수 없는 저주받은 몸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하나님을 닮은 사람에게 직접 저주를 내리셨지만 그 몸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애통하고 계신다. 마치 아들의 잘못을 훈육하기 위해 회초리를 들어야 하는 아버지의 심정과 그 후에 상처 난 자국을 보며 애통해하는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그 후 하나님은 더 이상 저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시며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것보다 대신 고통을 받기를 선택하셨고 대신 저주를 받기 위하여 한 사람으로 오셨다.
아들에게 회초리를 들어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길 바랐지만 그 회초리는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는 아들에게는 날 미워하기만 한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 마음을 아셨던 아버지는 회초리를 나 대신 맞아주는 선택을 했다. 그 모습을 보고 다시 돌아오길 바랐기 때문이다.
그 모습을 보고도 아들은 아버지가 왜 회초리를 맞아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아버지의 잘못 때문에 맞은 것이라 애써 외면하고 싶어 한다. 아버지를 떠나 인생을 살다 보니 깨지고 넘어지고 또 일어서다보니 내가 맞아야 할 회초리가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미 커버린 나는 더 이상 누구에게도 회초리를 맞는 것이 창피하고 싫어서 숨기고 도망가야만 했다.
더 이상 숨지 못하고 회초리를 맞아야 할 때쯤 아버지가 오셔서 말씀하신다. 예전에 내가 맞았던 회초리를 기억하니? 네가 저지를 잘못을 미리 알고 내가 대신 맞아주었다고 말씀하시며 괜찮다고 하신다.
저주받아 마땅하고 죽어야 마땅한 나를 용서하신 아버지 앞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릎 꿇고 눈물을 흘리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서받아 다시 살게 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닌 것을 알았고, 또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닌 것도 알게 되었다.
이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물질을 관리하고 다스리는 기본 덕목이 된다. 아버지가 만드신 물질을 관리하고 다스리기 위해서는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남의 유익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모든 것들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고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속자가 되시겠습니까?
고린도전서 10장 23-24절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