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잔치에는 하늘의 계신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자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뜻을 실행하려면 뜻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하지만 그 뜻을 알기에는 사람의 지혜는 부족하고 어리석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알진 못하겠지만 각자의 분량과 형편대로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감당하지 못할 일을 하려고 힘쓰지 말고 오늘도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믿습니다.
요한복음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한복음 14: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야고보서 2: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결혼은 서로 원해야 성립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 명이라도 의심하거나 조금이라도 원하지 않으면 그 결혼 계약은 바로 무효가 될 수 있습니다.
율법이 어디까지 말하는 것인지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서로 사랑하고 있는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고 결혼하려면 만나야 하고 들어야 하고 사랑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마다 형편이라는 것이 있어 만나고 싶은데 만날 수 없고, 들어야 하는데 들을 수 없고, 만지고 싶은데 만질 수 없는 각자마다 다른 형편과 사정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지금까지 육신으로 계셨다면 우리는 이스라엘 예루살렘으로 가야만 보고 듣고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죽으셔야만 사랑할 수 있기에 죄 사함의 능력이 있는 보혈의 피를 가지고 시공간이 없는 셋째 하늘로 오르셔야만 모든 사람을 언제 어디서든 만나줄 수 있고 들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로마서 13:8~10
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고린도전서 13:2-7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하나님의 뜻 "서로 사랑하라"는 한 가지 계명을 지키는 것도 사람에게는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의 육신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모두를 사랑하는 방법은 죽는 것이었고 하나님의 뜻도 예수님이 죽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도 육신으로 행하기 어려웠던 사랑을 사람이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대로 사랑을 실행하므로 셋째 하늘에 오르셨습니다.
요한복음 15장
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4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마태복음 26: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친구를 위하여 죽는다는 것은 사람을 위해 죽는 것이 아니라 친구 되시는 예수님을 위해 죽는 것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으로 한번 죽은 사람은 죽음 앞에 육신의 고통이 두려운 것이지 죽음 자체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믿고 알게 되었고 그 사랑 앞에 죽은 사람이 구원이며 결혼의 완성이 되어 앞으로는 머리에 기름 부은 자 그리스도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린도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그리스도로 산다는 것은 이미 한번 죽었으니 죽는 것에 두려울 이유가 없으며 이유도 없이 찾아오는 억울한 일들을 이겨낼 힘이 생길 것입니다. 죽는다는 것을 쉽게 생각할 수 없지만 누구를 위해 죽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만물의 상속자이자 날 사랑하고 내가 사랑한 분을 위한 일이고 나를 위한 일이라는 것을 말씀은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도서 7:2-4
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는 이것을 그의 마음에 둘지어다
3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하는 것이 마음에 유익하기 때문이니라
4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한 자의 마음은 혼인집에 있느니라
고린도후서 6:9-10
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바울이 했던 고백을 보면 살아있는 자는 절대로 할 수 없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해 죽어 사랑을 완성하였고 그 사랑으로 그리스도와 결혼하여 그리스도로 살아갈 때 할 수 있는 고백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죽어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0:23-24
23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24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내가 죽고 결혼하여 그리스도로 사는 삶은 할 수 있는 것과 하면 안되는 것에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모두에게 유익 한 것이 아닙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모두에게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7:6
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
예수님이 다소 과격한 표현을 하는 경우가 있고, 해석을 자기의 생각을 받아주지 않는 사람들을 정죄하기 위해서 이 말을 인용하기도 하지만 말씀은 나를 비추는 영의 거울이지 다른 사람을 보기 위해 말씀이 쓰여서는 안됩니다.
내가 먼저 거룩한것을 거룩하게 다루고 진주를 귀하게 대할 때 받는 자에게도 특별하게 느낄 것입니다.
나에게 유익한 것이 다른 누군가에게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 거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의 혼인잔치도 마찬가지로 얼마나 거룩한것인지 아는 자 그리고 받을 마음이 있는 자들에게만 유익한 것이니 그들의 것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