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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이시르

주변에 사람들과 또 매체를 통하여 사람들과 소통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소통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지 새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장 먼저는 뉴스를 통해 접한 나라의 소식 대통령 탄핵을 두고 반대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도무지 반대하는 이유가 이해 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생방송으로 전 국민은 대통령이 강압으로 자신의 뜻을 이루려는 것을 목격했음에도 대체 무엇을 지키려고 이러는 것일까? 이것을 무슨 논리로 변호할 수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놀라운 사실을 깨달아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자신의 자리와 위치를 지키기 위해 불법인 것을 알고 있음에도 끝까지 농성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양심이라는 것은 선한 사람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악한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로 존재합니다. 양심이 얼마나 예리한지 아닌지는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있다는 것만큼은 진실입니다.


그럼 예리하지 않은 양심을 가졌기 때문에 그렇다고 믿었지만 그런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고 제가 발견한 이유는 그들이 믿고 있는 진리 때문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들이 믿고 있는 진리는 제가 감히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사회주의와 자유주의를 정확하게 두 개로 나눈 뒤에 자유주의를 믿는 진리 안에 빠져있다고 느끼게 되었고 이것만 이해 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했습니다.


지금 21세기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사회주의와 자유주의의 이념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세계 2차 대전 때 이념 전쟁은 종결되었고 힘에 의해 자유주의가 승리하였지만 세상은 절대 0과 1로 나눌 수 없는 아주 복잡하고 입체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됩니다.




청교도들에 의해 세워진 미국은 성경을 진리로 믿는 국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성경적 근거에 의하여 자유해방을 강조하게 되었죠. 하지만 미국은 흑인을 노예화하며 자유를 억압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이 처럼 사람은 말과 행동이 뜻과 이념에 맞추어 있지 않다는 것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저는 성경을 읽는 한 사람으로서 성경의 가르침은 자유도 아니고 평등도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를 말씀하시면서 자유의지와 능력과 역할에 맞는 사회도 가르쳐주셨고 사회주의 보편적 평등한 사회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이 좌파니 우파니 이야기하는 것은 성경을 편향적으로 보았다고 밖에 해석이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좌우가 있겠습니까?


달란트 비유에서는 자유와 능력 그리고 책임에 대한 보수주의 가르침이 있었고 포도원 주인 비유에서는 모두에게 동일한 임금을 주시며 진보주의적 가르침이 있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심지어 사도행전 4장에는 사회주의적 이념이 현실에 반영한 때가 있었으며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이루어낸 공동체 그들만의 나라였던 것이죠.

사도행전 4:32-35
32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34 그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35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즉 예수님을 믿고 제자가 되고 친구가 된 사람들은 절대 좌파/우파를 지지할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이기 때문이죠. 절대 보수가 진리가 되어서도 안되고 진보가 진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는 누구의 이름으로 진리라고 믿고 계시는 것인가요? 아마 개인의 생각과 신념에 이름으로 진리라고 믿고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금 다루고 있는 주제는 정치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니며 이 땅에 살며 언제나 겪어야 할 혼란과 분쟁이라는 사실이죠. 베드로가 받은 천국 열쇠를 시작으로 교회에 시대가 시작되며 얼마나 혼란과 분쟁이 많이 있었나요. 그 혼란의 결과로 가톨릭으로 시작해 개신교가 생기고 개신교에서도 많은 분파들이 생겨난 것이 눈앞에 펼쳐져 있는 것이 사실이고 진실이죠.


과연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분명 하나인데 사람의 뜻은 이렇게 많다는 것을 현실에서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최근에 성경에 대하여 가르치는 여러 유튜버들의 영상을 보았고 제가 느낀 것이 있어 질문하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저의 반박과 질문에 회피하거나 불편해하는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잠언 19: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많은 사람들과 진리를 알아가고 그것에 대해 소통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저도 내가 성경을 보고 깨달은 것이 진리라고 믿을 것이고 다른 사람들은 반박하고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진똑"이라는 유명한 유튜버의 성경시리즈 영상을 보면 기독교에 핵심 인물 모세를 선한 선지자로 보아야 할지? 거짓 선지자로 보아야 할지? 의문을 던져 보는 영상이 있습니다. 이 내용은 많은 크리스천에게도 혼란을 주는 영상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는 천천히 묵상을 하고 또 묵상을 했습니다.


"너진똑"이라는 사람은 했던 말의 의미는? 성경은? 하나님의 뜻은? 어떠한가 물어보며 더듬더듬 생각하고 성경을 읽고 찾아보았죠. 그리고 요한복음을 보게 되었는데 이런 예수님의 아리송한 말씀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0:81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
6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예수님이 문으로 들어가는 것이 주인이라 말씀하셨고 예수님이 양의 문이라고 말씀하시며,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 강도라고 말씀하시며 나보다 먼저 온 자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보다 먼저 온 자들에 모세를 포함시켜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또 말씀을 찾아보았습니다.


요한복음 5:44-46
44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45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할까 생각하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가 바라는 자 모세니라
46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사람들이 서로 영광을 취하려고 하고 있어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말씀하시며 혹시 내가 이것을 하나님께 고소할까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고 고소하는 자는 모세고 너희가 바라는 자라고 말씀하셨죠. 또 한참을 생각하였습니다. 이것은 또 무슨 말씀을 해주신 것일까? 모세가 정말 거짓 선지자였다는 뜻일까? 예수님이 말한 절도하고 강도인 사람이 모세인 것인가?




정말 한참을 집중하며 묵상했을 때 나에게 찾아온 답이 있었습니다. "아~ 이것은 모세 한 사람을 두고 한 이야기가 아니었구나~" 지금 세상의 진리를 이야기하고 있는 나를 포함하여 모든 사람에 한 말씀이었다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신념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것을 진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사람의 신념을 깨트리는 것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역할이셨으며 말씀이었습니다. 내가 말하고 있는 모든 것이 거짓 선지자가 될 수 있으며 누구나 거짓 선지자가 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결국 같은 말씀을 대언 할지라도 나의 이름으로 하면 거짓 선지자가 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해야 선한 선지자가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것을 믿는 사람들이 사람을 믿으면 거짓선지자가 되고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면 선한 선지자가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오늘 저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참고로 모세의 출애굽기에 히브리 성경책 제목은 "이름들 Names"입니다.


이것을 요한복음 5장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며 느낀 현상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사람으로 생각하고 읽으면 정말 사기꾼이며 자신의 말이 오직 맞다고만 주장하는 고집 많은 사람의 말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정신 차리고 "하나님의 아들이시지~" 하고 보았더니 진리로 들리기 받아들여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 사람의 말과 생각이 얼마나 무섭고 놀라운지 성경을 읽으며 깨닫고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좌파/우파 진형에서 외치는 사람들을 보았더니 더 무섭게 느껴졌으며 예수님이 이 땅에서 하시고자 했던 사람들의 신념의 균열이 얼마나 힘겨운 일이며 어려운 일을 하셨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10: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분쟁)을 주러 왔노라
요한복음 15:18-25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
21 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를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라
22 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

25 그러나 이는 그들의 율법에 기록된 바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 한 말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그리고 저는 한 가지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말할 수 있는 은혜가 얼마나 값지고 소중하며 귀한 것인지 말이지요. 자신의 신념 이름보다 더 소중한 것이 예수의 이름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이 땅에 나의 이름이 얼마나 대단한 것이기에 나의 이름으로 나의 뜻을 세상에 외치겠습니까? 그리고 그 뜻을 세상이 들어는 주겠습니까? 하나님과의 소통도 예수의 이름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은 무정부 상태에 빠진 대한민국을 위해 필요한 것은 예수의 이름으로 부르짖는 기도뿐입니다. 그리고 누구의 이름과 뜻으로 아무리 부르짖고 외친다 하여도 하나님의 계획하신 뜻대로 만들어가실 것입니다. 저는 지금 대통령이 하루속히 내려와 새로운 대통령이 예수의 이름으로 통치하는 대한민국을 기대하고 기도하겠습니다. 또 저의 부르짖는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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