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몸에 대한 생각을 말씀으로 묵상하고 찾아보며 나누며 교제하려고 합니다.
마태복음 22장 36-39절
36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어느 한 율법사가 예수님에게 물었습니다.
율법 중에 가장 큰 것이 무엇인가요?
예수님은 첫째도 둘째도 같으니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자신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가르쳐주셨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
네 이웃을 사랑하는 것??
사실 사랑 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다.
나는 사랑하여 최선을 다했지만 사랑받는 사람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사랑도 최선도 아닌 최악의 선택일 뿐이고 그럼에도 나는 최선을 다해 사랑했다고 말할 것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사랑은 맞춰가는 것이라고 말하며 무조건 동의하지만 사람에게는 한계가 있으며 결국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기 전에 하나님이 원하는 것을 찾아야 했다.
마태복음 22장 17-21절
17 그러면 당신의 생각에는 어떠한지 우리에게 이르소서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하니
19 세금 낼 돈을 내게 보이라 하시니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왔거늘
20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21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어떤 사람이 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사실 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문제는 당연한 것이기에 질문 자체가 불순하지만 예수님은 답을 하십니다.
네가 가진 동전에 형상이 누구이냐고 물으면서 그 동전에 그려진 자에게 주라고 하시며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가르쳐주시죠.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형상과 글이 하나님의 것을 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바치는 것이구나! 그럼 하나님의 형상과 글을 찾아야 합니다.
창세기 1장 27-28절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고린도전서 6장 19절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의 형상과 글이 그려진 것은 내 몸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 몸이 나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도 확실하게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내 몸이 네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니 나 자신과 몸을 사랑하는 것이 율법 중에 가장 큰 계명이었다는 미스터리를 풀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었고, 나 자신을 사랑하므로 하나님의 것인 네 이웃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그럼 나 자신과 내 몸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는지만 알게 되면 모든 문제는 풀어지게 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
23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나를 온전하게 거룩하게 하셔서 내 영과 혼과 몸을 사랑하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거울에 비추어 당신의 몸을 바라보았을 때,
사랑스러우신가요? 사랑하실 수 있을 것 같으신가요?
평강의 하나님이 죄로 가득하고 못난 이 사망의 몸을 친히 온전하고 거룩하게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1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었고, 또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이 하나님께 드릴 예배라는 것을 기억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