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보다 내일이 어떠한가요?
더 희망적인가요? 아니면 더 절망적인가요?
성장기에는 아무래도 자라나는 시기이니 오늘보다 내일이 더 희망적일 것 같아요.
그리고 어제보다 오늘 내가 더 멋지고 괜찮은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성장이 멈추고 더 이상 성장할 것도 올라갈 곳도 없다면 오늘보다 내일은 어떠할까요?
저는 보통 성장하는 시기라고 하면 40세 이전이라고 생각해요.
20살까지는 몸의 골격이 완성되고, 40살 이전까지는 그 몸과 체력으로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하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40이 지나고 나면 야속하게도 어제보다 오늘 근 손실이 일어나고, 지방은 쓰지 못해 쌓여가고, 나이 들어 병들고 약해지고 쇠퇴하지만 나이 값은 해줘야 무시라도 안 당하면 그나마 괜찮은 오늘을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죠.
오늘보다 내일이...
만약 오늘보다 내일이 절망이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저는 저만 보더라도 오늘보다 내일이 절망이며 또 주위의 모든 환경을 보아도 절망뿐입니다. 그러나 오늘을 살고 있는 이유가 있어야겠습니다.
우주는 어제보다 오늘 더 팽창하여 더 커지고 있고, 지구도 분명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여 지금의 모습을 이루고 있죠. 우주와 지구는 아직까지도 희망적으로 살고 있는 것 같네요.
오늘보다 내일이 희망이 되려면 환경이 달라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달라져야 했던 것이죠. 물론 땅과 몸은 조금씩 썩어 절망으로 가고 있지만 그것을 희망으로 바꾸는 것도 나의 몫이다.
저자 나이는 43살,
최근 3개월 동안 다이어트를 하여 13kg을 감량하였고, 달리기를 시작하여 10km를 완주하는 내가 되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2km 이상 뛰어 본 적이 없고, 체력이 좋을 때가 군시절이었다고 하면은 그 이후 아니면 오늘이 가장 체력이 좋다고 볼 수 있다.
이제는 오늘보다 더 나아진 내일을 기대하며 내가 되어 있었다. 그렇다고 땅과 환경의 절망이 변한 것은 없다. 절망은 그대로이지만 그 속에 사는 내가 희망이 되어야겠다.
오늘보다 내일이 나 스스로 절망스럽다면 어찌 아침에 빛을 마주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오늘이 절망이면 내일도 절망스럽지 않을까요?
또 혹시 성경 말씀을 읽고 구원을 믿는 분이라면 오늘보다 내일이... 절망이라면 영원까지 괜찮으신가요?
오늘보다 내일이 점점 더 희망적인 당신이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노력하고 또 노력 하겠습니다.
사람은 아직도 사후세계에 대하여 궁금해 하죠. 살아있는 동안 알 수도 없고 있다고 가르쳐 준다하여 내일의 우리 삶이 바뀔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제 뛰지도 못했던 몸이 갑자기 10기로씩 뛰게 되는 것도 아니고 어제의 원수가 오늘의 친구가 되는 것도 아니며, 절망이 희망으로 순간 바뀔지 모르지만 오늘의 내 상태는 여전히 변함이 없죠.
사후세계보다 중요한 것은 어제의 내가 아니라 오늘의 나 입니다. 어제로 죽어버린 내가 오늘 살고있는 나와 같은가요?를 묻는 미키7이라는 책이 있고 미키17이라는 영화도 있죠.
결론적으로 제가 바라 본 사후세계는 오늘을 말하고 있습니다. 어제 내가 죽었고 하나님의 얼굴을 나에게 비추사 눈을 떠보니 오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너는 하나님이 있는 나라에 있니? 아니면 하나님이 없는 곳에 있니? 라고 나에게 물어보셨고 저는 대답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물으셨으니 저는 하나님 나라에 있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