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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을품은태양 Mar 04. 2022

중년의 건강 - 개학 입학 전쟁 2022년 대선

2022년 3월의 시작과 함께

1년 12개월 중에거 가장 짧은 2월이 번개처럼 지나갔다. 누구는 2월이 길고, 누구는 2월이 짧았을 것이다. 나는 길었던 것 같다.


몸 건강이 예전 같지가 않았다. 


특별한 지병도 없고, 건강한 대한민국의 40대 중년 남자로서 건강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이 신경을 쓰고 살지는 않았다. 하지만 2021년에 했어야할 종합건강검진을 코로나-19 사태로 미루고 2022년 2월에 했다. 


위내시경 검사와 일반적인 건강보험공단에서 하는 피검사를 받았다. 이후 몸 상태가 급격하게 무너졌다. 목에 담이 와서 활동하기가 힘이 들고, 입술에 구내염도 생기고, 체력이 떨어졌다. 


약 1주일 후 건강검진 결과가 나와서 병원에 가니 위궤양성 염증이 있고,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위장약 처방을 1주일 받고 꾸준히 약을 먹었다. 그리고 비만은 아닌데 비만 전단계에 돌입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1주일에 맥주를 아내랑 2~3번 먹는것 때문일까? 


20대 시절, 30대 시절에는 전혀 건강을 걱정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정말 건강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와중에 가까이 있는 스마트폰이나 블로그 글을 적을때 PC 화면이 잘 안보여서 안경점을 찾았는데 "노안"이 오고 있다고 한다. 충격.. 내가 늙었구나. 


노안에 대한 방법 해결은 현재 쓰는 안경을 외부 활동 및 일상용으로 쓰고, 실내 업무용 및 독서용으로 새로운 안경을 맞춰서 2개의 안경을 운영해야한다는 것과 누진다초점 렌즈의 안경을 비싸게 맞춰서 쓰면 된다고 한다.


드라마나 주위 어르신들이 가까운 신문이나 책을 볼때 쓰던 안경을 이마 위로 올리고 보는 모습을 이제 내가 곧 해야한다고 하니 앞이 막막해진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1명은 입학 1명은 개학을 했다. 


달을품은태양은 법인회사를 만들어서 약 10년차 사업을 하고 있는 나름 자유로운 경영인이며, 글을 쓰는 작가이다. 물론 사업을 하기전에는 월급쟁이였다. 사업하는 것과 월급쟁이의 큰 차이점을 설명하라고 하면 한마디로 "업무 시간이 자유롭다"이다. 


그래서 두 아이들을 육아하면서 아내에게 육아적 도움을 항상 신경을 쓰면서 아내를 도왔다.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이런 육아 지원을 안하고 사업에 열중했으면 나름 돈 걱정을 안하고 살텐데... 하지만 후회는 없다.


나의 아이들이 가족의 울타리에 대한 안정감을 느끼고, 확실한 인성을 가진 아이로 자라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소중한 1호 딸과 2호 아들이 드디어 방학이 끝났다. 그렇다. 솔직히 대한민국 부모들은 아이들 방학이 조금 힘들다. 많이 힘든 집도 있을 것이다. 겨울 방학이 끝난지가 얼마 안되었는데 2022년 2월은 바로 봄방학에 돌입했다. 하지만 3월이 찾아왔다. 


1호 딸은 한단계 업그레이드되어 중학교에 입학을 하고, 2호 아들은 다시 학교가 개학이 되어 학교로 걸어들어갔다. 아~ 아이들 방학이 끝났다.! 자유다!  




유럽에 전쟁이 발발했다. 우크라이나 VS 러시아 


지금 유럽 땅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서, 매일 포탄과 포격소리, 총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누가 나쁜 나라이며, 누가 착한 나라인가? 라는 질문을 아이들과 아내에게 들었다. 달을품은태양은 그런 질문에 세계의 역사에 대해서 말해주었다.


니편, 내편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지금의 내편이 내일의 적이 될 수도 있는 21세기에 살고 있는데 지금 이순간 내가 강해야만 적어도 일상을 즐길 수 있는 현대의 시대에는 누구 누가 이겨라! 라고 응원을 하는 모습을 보이면 이상한 사람 취급 당할 것 같다. 나는 확실히 중립 노선을 지켜야한다. 세계인 모두가 각자의 입장에서는 서로 다른 의견과 생각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022.03.02 - [이슈] - 유럽 중립국 스웨덴 - 우크라이나 대전차 무기 대량 지원 결정

2022.03.01 - [이슈] - 우크라이나 VS 러시아 - 푸틴 하루 전쟁비용 24조 원 사용중

2022.02.28 - [이슈] - 우크라이나 VS 러시아 - 어나니머스 일론머스크 사이버 참전 


하지만 최근 내가 포스팅하는 글을 보면 어느 쪽에 관심이 가는 것은 답은 나와있다. 달을품은태양은 평화를 기본적으로 사랑한다. 평화를 깨는 행동을 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2022년 대통령 선거가 코 앞이다. 


최근 1호 딸이 아빠는 대통령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고 질문을 받는다. 물론 1호에게는 대답을 해준다. 2호 아들은 관심이 없다. 아내도 간혹 물어본다. 우리 부부는 서로 누구를 뽑을 것인지 같이 누구를 뽑자고 하는 행동과 말을 안한다. 서로의 입장에서 선택은 개인적인 몫이기 때문이다. 


2월의 막바지에 대선 공약집을 우편으로 받았다. 뉴스는 TV로 잘 보지 않지만 유튜브로 조금씩 대선 후보들의 공약을 지켜본다. 열성 지지자들 처럼 어떤 후보가 시청에 온다더라, 우리집을 지나간다더라 하면서 유세 장소에 절대 가지는 않는다. 달을품은태양의 정치 방향 또한 중립적이다.  


현재 지구, 전세계는 많은 정보량이 쏟아지고, 돌아다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많은 정보 때문에 혼란스럽다. 세상이 불바다 같기도 하다. 가상의 세계, 현실의 세계가 불바다라고 도망치는 삶을 살고 싶지는 않다. 

가족의 가장으로서 달을품은태양에게 더 중요한 것을 먼저 체크하고, 설정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런 일상 생활을 하고 있는데 나를 욕하고, 짜증을 내고, 시비를 거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들과 무리들을 현명하고, 지혜롭게 빠져나가는 기준을 최근 아이들과 아내에게 설명하고 있다. 정보와 많은 말들이 넘쳐나는 지금의 시대에는 가장 가까운 가족을 먼저 챙기고 사회생활을 하며, 건강관리에 힘써야겠다는 다짐을 해보면서 에세이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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