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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성진 May 26. 2022

볼링

두어 개 넘어뜨리고

굿모닝~♡

동그란 볼링공 손에 쥐고

라인에 서서

오밀조밀 서있는 핀을 바라봅니다


어떻게 던져야 스트라이크 할까

고민 고민하

가운데 화살표에 툭 던져봅니다


비실비실 구르는 공이 언제 갈까

기다리는 사이 아슬아슬

구멍을 비껴가서는

두어 개 넘어뜨리고

환하게 웃는 듯합니다


굴리는 것은 딱딱한 돌이지만

구르는 것은 간절한 소망입니

목표를 향해 굴러가는 공처럼

잘 구르는 하루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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