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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성진 Nov 28. 2022

바람꽃

억새가 바람을 그려낸다

굿모닝~♡


바람이 불어옵니다


초겨울의 바람이 맑은 날 잡아

지워낸 풍요의 들녘 젓듯

하늘로 솟아오르니

차가운 바람

혹여 길 잃고 엉뚱하게 흐를까 봐

억새가 머리 풀어 바람꽃을 피워낸 듯합니다


마음먹은 대로 잘 흐르는

하루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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