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한 듯
굿모닝~♡
봄빛 아래 피어난
찔레꽃을 보니
이미자 선생님의 간드러진 목소리로 부르던 노래 찔레꽃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가사를 적어봅니다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사람아~~'
애달픈 노래가 심금을 울리는 듯합니다
사진에 담긴 찔레꽃은 하얀데
어디 가서 붉은 꽃을 볼거나~
노랠 들은
하얗게 피어난 찔레가
미안한 듯
슬며시 등 떠밀며 나가보라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자신이 없어
뭉기적거리니
그냥
그런가 보다 하라고 달래주는 듯합니다
찔레꽃노래는 워낙 유명해
백난아, 장사익, 이연실 등등
많은 분들이 불렀는데
하얀 찔레꽃을 보고 있노라면
그분들의 표정이
감성대로 우려 나는 듯합니다
야생의 찔레꽃을 담았는데
한반도를 닮았네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벌레 몇 개 사방을 뒤지며
마치 관세협상을 요구하는 뭐처럼
훔쳐갈 뭣들을 뒤지는 듯합니다
그래도
찔레꽃은 한의 정서니만큼
찔레꽃 가시에 얽힌 사연을 기억하여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정성으로 살아가는 하루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