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코비 박사의 원칙 중심의 리더십과 자기계발의 최고봉
인본주의 심리학의 창시자 에이브라함 매슬로우(Abraham Maslow, 1908~1970)는 “인간의 (5단계) 욕구 위계 이론”을 발표했다. 그것은 “생리적, 안전, 사회적(사랑,소속감), 존경 그리고 자아실현의 욕구”이다. 최상위 자아실현의 욕구를 이룬 사람들은 창의적이고 자율적이며, 삶의 깊은 의미를 경험하는데, 그 과정에서 “절정경험(Peak Experience)”을 하게 된다고 한다. 달리 말하면, 절정경험을 하고 나면 의미있는 삶의 큰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내가 경험한 한 절정경험은 이렇다. 20여 년 전 강사로서 성공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던 내가 당시 성공자처럼 느껴졌던 사람과 나눈 대화다. “어떻게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까?” “그 책대로 하면 되요.” “그 책이 뭔데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죠.” 뭔가에 홀린 듯 당장 그 책을 사서 많은 밑줄을 치며 몰입을 하여 읽고는 뭔가 모를 뿌듯함이 내면에서 꽉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어느 기회에 그 책을 요약해서 3시간 동안 강의를 한 녹화영상을 한국리더십센터에 보냈더니 바로 연락이 와서 상담 후 그 회사의 전문교수가 되었고, 그 후 나의 삶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당시 전문교수가 되기 위해 기본 3일 과정과 4일간의 강사 과정을 이수하면서 말할 수 없는 엄청난 감동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1% 미만의 리더들이 받는 글로벌 리더십 과정이라는 것이 이해가 되었다. 전문교수가 되기 위해 찾아갔지만 이런 과정이라면 교육 영업을 해서도 먹고 살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래서 그 후 세븐헤빗(7Habits) 변환자로서 많은 사람들을 세븐헤빗 과정으로 인도했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세븐헤빗 전문강사(Facilitator)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살고 있다.
스티븐 코비(Stephen R. Covey, 1932~2012) 박사가 1989년에 출간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The 7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닌 성공과 리더십의 고전(Classic)으로 자리 잡았을 뿐만 아니라, CEO들에게는 늘 곁에 두고 읽고 싶어하는 필독서로서 미국에서는 경영서적으로 분류한다. 그리고 일반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은 이 세븐헤빗 과정은 책으로 출간되기 이전에 강의가 먼저 일어났다. 산업혁명 이후 효율성만을 추구하며 계속 외형 확장만 하던 마크로(Macro) 트렌드가 1980년대 이후 마이크로(Micro) 트렌드로 변화하는 와중에 그 동안의 경영방식에 이상을 느낀 미국의 대기업들이 당시 하버드대 경영대학원과 브리검영대(Brigham Young Univ.)의 교수로 재직중이던 코비 박사에게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요청하였다. 그 연구 끝에 내놓은 처방이 바로 ‘세븐헤빗 과정’이었고, 당시 기업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강의 요청이 쇄도를 했다. 그 요청에 다 부응할 수가 없어 강의 내용을 이 책으로 묶어 출간한 것이다.
세븐헤빗의 목적은 개인과 조직의 효과성 향상을 돕는 것이다. 그래서 책 제목도 고도로 효과적인 사람들(Highly Effective People)의 7가지 습관(7 Habits)이다. 성공의 기운이 가득한 한국에서는 ‘성공하는 사람들’로 의역한 것이다. 그리고 세븐헤빗은 “원칙 중심의 리더십”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와튼 경영대학원에서 리더십을 연구한 김경섭 박사가 1994년 한국리더십센터를 설립 후 대기업들에게 세븐헤빗 과정을 “원칙중심의 리더십”이라며 소개했더니 반응이 냉담했다고 한다. 편법을 해서라도 목적만 달성하면 되는 그런 당시의 사회 조직 문화 속에서 고루하게만 여겨지던 원칙중심의 교육이라니… 그러했던 우리 사회 및 조직이 지금은 다들 원칙중심 또는 원칙경영이라는 말을 앞세우고 있다. 세븐헤빗 과정이 한국 사회에 끼친 영향이 얼마나 상당했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3일간의 세븐헤빗 과정을 이수한 사람들은 이렇게들 말하곤 한다.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나눈다면, 세븐헤빗을 받은 사람과 안받은 사람으로 나뉜다. 내 인생은 세븐헤빗을 받기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앞으로 자기계발의 최고봉인 7가지 습관을 하나씩 가능한 구체적으로 풀어나가도록 하겠다.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만하다.
“세븐헤빗 과정은 왜 아직도 전세계 약 170개국에서 똑같이 진행중일까? 왜 성경은 2000여 년이 지난 아직도 읽히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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