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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아기해녀
지난 주말 서귀포항에서 열린
은갈치 축제에 다녀왔다.
북적북적 들뜬 분위기에 취해
이곳저곳을 다녔다.
사람들이 유난히 몰린 곳이 있었다.
상황실 옆 해녀 부스.
해녀복을 입고
어린이 해녀로 변신한 아이들
그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부모들.
그들 사이에 흐르는 따스한 공기들…
나는 그런 순간을 붙잡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