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남매로 보이는 아기들이
흙마당에 쪼그리고 앉아
놀고 있는 모습을 한참 바라보았다.
눈을 뗄 수 없었다.
나의 어릴 적 모습과도 닮아 있고
내 아이의 어릴 적 모습과도 겹쳐져
뭉클하고 단단하면서도 울컥한
말로 하기 어려운 감정이
불쑥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