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보도블록 틈새 사이 돌틈 사이 비집고 올라와 피는 꽃
척박한 곳에 기어이 머리를 들이민다
눈길 한번 주는 사람 없고
이름을 기억해 주는 이도 없다
기억해 주는 이 없어도
봄과 여름사이 노란 꽃을 피운다
생존을 위해 몸부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