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지겨움의 동의어가 바로 ‘소중함’이라는 사실..

by 꿈에 날개를 달자
당신이 정말 힘들고 벼랑 끝으로 내몰렸을 때,
끝까지 당신을 믿고 힘을 줄 사람은 바로 익숙한 그 사람,
가까운 그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있기에 당신이 존재하는 겁니다.
익숙함이 때론 지겨움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그 지겨움의 동의어가 바로 ‘소중함’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 익숙해지지 마라, 행복이 멀어진다 중에서 (18) -


엄마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어.

어른이 되면 매일 특별하게, 재미있게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 줄 알았어.

부모님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그리고 즐겁게.

하지만 아니더라. 자유롭기 전에 내가 감당해야 하고 책임져야 하는 게 많아졌지.

그래서 지치고 익숙해지더라.

편한 것에, 덜 열심히 하는 것에.


그러곤 왜 나에게는 매일 평범한 일만 생기는지, 평범한 하루가 싫어질 때가 있더라.

남들은 다 즐겁게 그리고 행복하게 사는 것 같은데.

매일 특별한 일상을 즐기는 것 같은데 나는 왜 늘 똑같고 평범한지.

그 익숙함이 지겹고 한심했지.


근데 말이지 누군가는 그 익숙함이, 그 평범함이 소원이기도 하더라.

그리고 익숙한 사람, 익숙한 내 사람들 덕분에 감사한 일이 생기더라.


어른이 된다는 건 고단한 일이기도 해.

그리고 주변에 익숙함이 많아지는 것이기도 하고.

익숙함때문에 감사함에서 멀어지는 경우도 있고

익숙함이 당연한 일이 되기도 하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곁에 있어 줘서 행복합니다.'

익숙했기에 말하지 않아도 당연히 안다고 믿었던 말.

이런 말에 익숙해지지 말고 자주 표현해주자.

현아.

고마워, 감사해. 사랑해. 그리고 곁에 있어줘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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