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버린 것처럼 살지 말 것

by 꿈에 날개를 달자
꿈이란 꽃과 같은 것이어서 사람에 따라 평생 한 송이를 피우기도 하고 들꽃처럼 매일 피고 지기도 한다는 것을요. (100)

‘열심히 하면 무엇이든 되겠지.’는 성실을 가장한 무책임이다. (103)

목숨을 버린 것처럼 살지 말 것. (사실 삶이란 별거 아닙니다.
매 순간 사사로운 것에 감탄하며 살면 그만이지요. (174)

- 17세의 책, 나의 고민을 들어줘 중에서 -


네가 예전에 그런 말을 했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은 친구들이 부럽다고.

엄마도 그런 사람 부러워.

이 나이가 되도록 내가 뭘 잘하고, 뭘 하며 살아야 할지 잘 모르겠거든.

그래서 너희들에게 꿈을 강요하지 못한 것 같아.

나도 나를 잘 모르겠는데 아직 어린 너희들이 꿈을 향해 매진한다는 것.

그게 쉬울 리 없지.


엄마는 이것저것 많이 기웃거렸던 것 같아.

내가 잘하는 게 뭔지, 재미있는 게 뭔지를 찾으려고. 그러다 보니 다양한 취미를 갖게 되었지만,

그게 진짜 내가 원하는, 내가 좋아하는 삶인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이젠 그중에서 더 재미있고 더 즐거운 것을 찾고 깊이를 더하려고 해.


현.

그러니 너도 꿈이라는 것에,

열심히 사는 것에, 성실한 것에 너무 목숨 걸지 마.

세상은 열심히만 한다고 성공하지도, 안정된 궤도로 올라서지 않더라.

실력, 운, 그리고 타이밍.

이게 중요하지. 어떤 사람들은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사람에게 운도 타이밍도 온다고 하지만

인생을 살아보니 온전히 그렇지도 않더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운과 타이밍이 왔고,

그러면서 실력을 쌓아가는 사람들도 많이 봤거든.


20대엔 많이 경험하면 좋겠어.

네가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지 않는 것을 체크하고

좋아하는 것 중에서 네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가는 것.

그런 시간을 가져야 조금 탄탄하게 30대, 40대를 맞이할 것 같아.

네 안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간.

그 시간이 20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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