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고 단념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해

by 꿈에 날개를 달자

우린 어릴 때부터 포기하지 말라는 교육을 너무 많이 받았어.

도전, 끈기,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꿈은 이루어진다.’

이런 것만 주야장천 듣다 보니 세뇌됐어.

렇게 애쓰고 살다가 나이가 들었다고 어떻게 갑자기 모든 걸 내려놓을 수 있겠어.

포기하고 단념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해. (107)


- 이토록 멋진 오십이라면 -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게 미덕이던 때가 있었지.

은근과 끈기를 발휘하는 것.

그게 성공을 향한 지름길처럼 이야기했지.

중간에 포기하는 걸, 단념하는 걸 큰일이 난 것처럼,

나약하고 소심한 사람처럼 치부했지.


근데 그렇더라.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도 많고,

꿈이 이뤄지지 않을 때도 있어.

다양한 실패와 좌절이 있어야 인생을 배울 수 있고 마음이 단단해지거든.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그런 사람은 되지 말자.

아니다 싶을 때에는 포기하고 단념해.

다른 걸 시도해도 괜찮아.


너에게 파이팅을 외치는 사람이 네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아.

그들도 자신의 인생이 처음인데 마치 인생의 선배인 것처럼,

인생을 많이 아는 것처럼 충고해봐야

네 인생을 책임지지 않아.


아닌 것에 '고고씽'을 외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포기하고 단념할 때를 아는 것.

이것도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연습이 필요하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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