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례한 상속 -
엄마도 예전엔 남의 시선에 민감하게 반응하던 때가 있었어.
상대가 나를 어떻게 볼지에 대한 생각으로
내 생각보다는 다수의, 좋다고 하는 의견에 동조하고,
그게 내 의견인양 웃곤 했지.
하지만 다수의 의견이,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닐 때가 있더라.
남은 그냥 남일뿐이야.
그들이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고,
그들이 나를 나보다 더 사랑하지 않으며,
그들이 나에게 늘 좋을 수 없으며,
그들이 나와 100% 같은 생각을 하지 않지.
그러니 네가 너를 똑바로 보면 좋겠어.
너는 그냥 너고,
너는 어디서든 빛날 수 있는 아이고
너는 부모의 사랑을 온전히 받고 자란 아이지.
그러니 넌 충분히 사랑할 자격도, 사랑받을 자격도 있는 친구야.
타인의 시선에 당당하고,
네가 중심을 갖고 너 자신을 바라보면 좋겠어.
그리고 너는 네 인생을 살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