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일기18] 감사하기

by 아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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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초조함 속에서도 애꿎은 사람에게 감정을 털지 않는 침착함을 가지고 있음에. 과거를 아쉬워하는데 오늘을 소비했던 내가, 오롯이 지금의 행복을 생각하며 오늘을 살고 있음에. 힘들지만, 그럼에도 행복한 삶을 놓지않는다 다짐함에.

잘 몰랐는데 어제의 울컥함이 지나고 나니 '그동안 나도 참 많이 성장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과거를 묻지 않고 '그래서 이젠 어떻게 하지' 생각하는 내 자신이, 스스로가 봐도 좀 멋있었다. 아직 결과는 모르지만, 그럼에도 나는 막연한 긍정을 품고 오늘을 보내려고한다. 행복한 아침을 선물해준 우주에 감사한다.



*<펭귄 날다>는 승무원 준비생 시절 경험을 담은 에세이로, 과거 저의 개인 블로그에 기재했던 글을 다시 옮겨 연재함을 밝힙니다.

블로그 주소: blog.naver.com/ksm7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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