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돼 버린지 1시간이 지난 무렵, 그러니까 오늘이 된 지 1시간이 지난 지금 이 새벽, 호소력 깊은 발라드를 들으면서 감성에 취해진 순간, 빠른 속도로 들이닥치는 생각들.
평생을 함께해 온 내 친구 “불안”이라는 놈을 이제 손절하려고 한다.
꾸준히 내 옆에서 어쩌지 라는 말을 해주는 이 친구가 왜 이제야 싫어진 걸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이 친구와 연을 끊어야겠다
불안이라는 친구를 불 안으로 던져버려 영원히 사라질 수 있게 타버려 없어졌으면 좋겠다.
하얀 재가 되어 바람에 멀리 날아가기를 나는 응원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