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올려다본 밤하늘의 커다란 보름달은 가슴이 참 먹먹하구나
더 커다란 달은 나를 깔아뭉개듯 다가오는 듯하다
피할 수 없는 저 달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저 달
그렇다면 차라리 두 팔 벌려 저 달을 안아줄까
내가 보는 달 저 달은 나의 달
그런데 너도 보고 있는 달
저 달은 우리의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