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광철 Jan 14. 2021

그리운 빗소리

그리운 빗소리



기억이 없다 엄마의 자장가 소리

따듯하고 아늑한 품

나지막한 목소리 부드럽고 간지러운 온기



나의 자장가는 빗소리

후두둑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

가끔 들려오는 큰 물방울 소리



한겨울에도 비가 오면 창문을 열고

빗소리를 듣는다

그 소리가 따듯하고 포근하다



그리운 빗소리

작가의 이전글 나는 왜 직장인이 되고 싶었을까 #4​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