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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8월 여름
새벽 5시쯤 되면
파란색 창문을 볼 수 있다
그 파란색 창문을 보려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건 아니다
어쩌다 보니 보게 됐을 뿐
창밖 파란빛이 내 방을 밝힌다
마치 한가닥 희망처럼
나에게 위로를 건넨다
이 차가운 빛이 잠시 후면 따듯하게
밝아질 테고 난 잠이 들것이다
환한 빛으로 다시 나를 깨우기를
사색하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산만하리 만큼 주변을 관찰하는 것이 취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