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광철 Jul 27. 2021

소장하고 싶은 밤

가로등이 별처럼 보이는 것은

내 마음이 아프다는 것 일까

아니면 아직 살아 있다는 것 일까

차라리 내가 지금 보는 것이 꿈이었으면 하기도

아픈 것도 외로운 것도 슬픈 것도 아니다

그저 이 밤을 아름답게 여귀고 꼭꼭 숨겨 소장하고 싶을 뿐

작가의 이전글 32살 아르바이트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