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하고 엄청난 성공에 이르는 5가지 법칙 (밥 버그 외/포레스트북스)
[지난밤 문장들]은 지난밤에 읽었던 책을 기록한 독서노트 입니다.
서문격인 Intro, 책 속의 문장들을 그대로 담고, 짧게 요약한 Review 그리고 Outro(맺음글)로 이어집니다.
Intro
: 기버(the go giver), 수많은 성공의 법칙이 있지만
손가락만 까닥해도 새롭고 흥미롭고 재미있는 영상매체에 우선순위를 빼앗기는 일은 놀랍지도 않은 요즘(의 내 모습). 매일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자고 한 달에 몇 번이나 마음을 다잡으면서도, 잠시 한눈을 팔면 일주일은 금방 지나가버리곤 한다. (순식간에 2021년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반박할 방법이 없다)
"지도는 땅이 아니고 라면 사진은 라면이 아니듯이 책의 요약도 책은 아니다"
김영하 작가는 책의 운명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런 말을 전한다. 온전한 책을 읽음으로써 작가의 숨겨진(혹은 숨긴) 의도와 말하는 방식 등 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좋은 포스트, 좋은 동영상을 찾아보는 일도 좋지만 나는 다시 온전한 책과 마주하고 싶어 졌다.
책의 도입부. 평범한 사람이 구루(Guru)를 찾아가 성공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클리셰는 이제 너무 흔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그러나 절반 정도 책을 읽고 나서야 깨닫는다. 이런 클리셰야 말로 독자로 하여금 "대놓고 배우기 딱 좋은" 형식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Review (책 속의 문장들)
: 대가보다 많은 가치를 제공하라, 성공하고 싶은 만큼 많은 사람에게!
"한 번에 두 방향으로 갈 수는 없다네. 자네처럼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백미러만 보면서 시속 120킬로미터로 고속도로를 달리려 하는 것과 같다네."
('주는 것'을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하는 핀다의 말 중에서)
"갈등을 찾으면 갈등을 만날 것이고, 날 이용하려는 사람을 찾으면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지. 세상을 골육상쟁의 장으로 본다면 나를 다음번 희생양으로 보는 덩치 큰 개를 만날 수밖에 없어. 그리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좋은 면을 찾으려 하면 그들이 얼마나 많은 재능과 독창성, 배려와 선량함을 지니고 있는지 알고 놀랄 것이네. 결국 세상은 내가 대접받길 원하는 방식대로 대접하게 되어 있다네"
→ 세상을 골육상쟁의 장으로 본다면 나를 다음번 희생양으로 보는 덩치 큰 개를 만날 수밖에 없어.
어네스트는 핫도그를 사 먹는 일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핀다는 '특히 어린아이들에게'리거 콕 찍었다.
"난 항상 아이들의 이름을 잘 기억했지."
"아이들 생일도."
"좋아하는 색깔 만화 주인공, 가장 친한 친구 이름까지."
"그 외 많은 것들도."
"뭐랄까? 난 그냥 애들이 좋아."
"사람들은 모두 인정받길 원하지."
"어떤 사업에든 적용할 수 있는 황금률이야"
좋은 레스토랑은 그 돈으로 가능한 최상의 양과 질을 대접하려고 노력하지. 하지만 훌륭한 레스토랑은, (...) 그런 상상을 초월하는 거야! 그들의 목표는 돈의 액수를 넘어서는 고품격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라네."
→ 훌륭한 경영이란 상상을 초월하는 뭔가를 제공하는 것.
[첫 번째 법칙]
"당신의 진정한 가치는 자신이 받는 대가보다 얼마나 많은 가치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
"첫 번째 질문은 이걸세. '다른 사람을 만족시키는가? 그들에게 가치를 더해주는가?' 대답이 긍정이라면 계속 전진하게. '돈이 되나?'라는 질문은 그다음에 묻는 걸세."
"핵심은 그들이 더 많이 돌려주게 만드는 게 아니야. 자네가 더 많이 주는 게 중요하지. 주고, 주고, 또 주는 거야. (...) 그건 전략 따위가 아니냐. 살아가는 방식이지. (...)그리고 그렇게 하면 아주 유익한 돈벌이가 되는 것들이 생기기 시작한다네. "
"(결과에 대해) 생각하지 말아야지. 그렇다고 그런 유익한 일들(돈벌이 등)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거든!"
"세상의 모든 위대한 부는 모두 타인에게서 무언가를 얻는 것보다 자기가 가진 것, 즉 재화나 서비스 혹은 아이디어를 베푸는데 더 큰 열정을 가진 이들이 이룩한 것이라네. 반면에 주는 것보다 얻는데 열심히인 사람들은 위대한 부의 대부분을 탕진해버렸지."
→ 나의 가치 = 내가 받는 대가 (X)
나의 가치 = 내가 받는 대가 + 내가 제공하는 가치 (O)
→ 고객을 만족시킬 만한 것을 주고, 더 나은 가치를 주어라. 돈은 알아서 따라온다.
→ 내가 가진 재화, 서비스, 아이디어를 베푸는 일을 망설이지 마라.
[두 번째 법칙]
"당신의 수입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그 도움이 그들에게 얼마나 효과적이냐에 따라 결정된다."
"더 큰 성공을 원할수록 더 많은 사람에게 봉사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때로는 바보가 된 것 같고 심지어 남들에게 그렇게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해야 하는 일이지"
(거스가 조에게 봉사한 느낌에 대해 묻고, 바보가 된 느낌이라고 하자 덧붙이는 말)
→ 내가 받을 대가보다 많은 가치를 제공하라, 성공하고 싶은 만큼 많은 사람에게!
※ 이 글은 다음 편에 이어집니다.
다음 편 : [지난밤 문장들] 기버(The go giver) (2) : review + outro
▻ 기버 1(The go giver) : 위대하고 엄청난 성공에 이르는 5가지 법칙 (밥 버그, 존 데이비드 만/포레스트북스)
*김영하 작가의 말 : TvN shift, <책의 운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