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고려한 은퇴 후에 살아야 할 집

노후대비, 은퇴준비의 중요성

by 쿼드제이


노후에 살고 싶은 집을 떠올려 보면 조용한 시골마을에 푸른 잔디와 작은 텃밭이 앞마당에 펼쳐져 있는 한적한 전원주택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그러나 이건 세컨드홈으로 플랜을 짜서 준비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주변 사례를 보면 평상시 아주 만족하며 잘 지내시다가도 여러 불편한 상황들 때문에 부득이 도심으로 되돌아 오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회사에 친한 A선배의 부모님께서는 몇 년 전 귀촌을 하셔서 작게 농사도 짓고 잘 지내고 계셨습니다. 주말이면 자식들과 손주들이 어디 여행 온 것 처럼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는 그런 곳이죠.

그런데 최근 부모님께서 몸이 예전 같지 않아 직접 운전을 하실 수 없는 상황이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병원에 가는 횟수도 점점 늘어 언제부턴가 아들인 A선배가 연차를 쓰고 모셔다 드리고 오는 상황이 빈번해 졌습니다. (자식으로써 당연한 도리이지만 루틴이 깨지는 상황이 발생)

결국 다시 버스, 지하철, 병원이 가까운 도심으로 이사를 알아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와이프와 '은퇴 후에 어디서 살아야 하나'의 주제로 종종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자산을 키우는 목적 중 하나가 노후에 살 집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수준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때마다 모아지는 몇 가지 결론은,



1. 아이들이 대학을 서울로 간다(김칫국이지만)는 가정하에 대중교통으로 통학이 가능한 서울 또는 경기도

: 자녀의 주거독립은 취업 이후에 할 수 있도록.. 되도록 늦게 독립시켜 자녀의 주거비를 줄여주게끔..



2. 대형 병원이 인접한 곳

: 사람도 기계처럼 노후화 되므로 자주 모니터링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대형 병원이 근처에 있는 곳





3.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 (지하철역 주변)

: 운전은 필요시에만 하고, 메인 이동수단은 지하철, 버스 등으로 이동할 것이므로 되도록 지하철역 주변





4. 치안이 좋은 지역

: 범죄야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도 일어날 수 있으나 그나마 주변환경(이웃, 동네, 상권 등)이 쾌적한 곳




5. 여가 생활이 편리한 곳

: 와이프와 함께 할 수 있는 소소한 운동,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진 곳




노년에는 우리의 소득 뿐만 아니라 기동력, 건강 등이 지금 보다 더 저하되므로 주변 환경이 더 편리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현실을 반영한 노후에 살아야 할 집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전원생활을 원하신다면 '세컨드홈' 또는 '농촌 체류형 쉼터' 등을 셋팅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되도록이면 은퇴 전, 소득이 높은 시기(현재)에 미리 계획을 세우고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은퇴 전에 준비 해야 할 사항들은 제 블로그 '은퇴준비', '부동산' 등의 카테고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kswax



여러분의 경제적 자유와 가치 있는 삶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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