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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을 만들자.’

‘습관을 만들자.’ 라는 단어는 사실 잘 와닿지 않습니다. ‘어떻게 습관을 만들지?’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저는 다른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관성을 만들자.’ 아주 빠르게 달리는 기차를 갑자기 멈추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관성의 힘이 계속 달리게 만들거든요.



우리도 그러한 관성을 만들자는 겁니다. 관성을 만드는 방법은 오늘 하고, 내일 또 하는 겁니다. 내일 하고 그 다음 날 또 하는 겁니다. 그런 시간이 지속되면, 어느새, 멈추기 어려워집니다.


마라톤을 뛰어 보았습니다. 뛰다 보면, 멈추기가 두렵습니다. 왜냐하면 더 힘들 것을 알기 때문이죠. 일단 달리고 나면, 달리는게 더 편합니다. 일단 하고나면, 하는게 더 편해지는 시기가 반드시 옵니다.


올바른 습관을 만들려고 하지 마세요. 오늘 하고, 내일 또 하세요. 그렇게 좋은 관성이 생깁니다.

당신의 인생에서 멈출 수 없는 관성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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