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참회를 마구 불러오는
지극한 여인을 만나서
적요를 짊어진 바위 따라 찬비 지나듯
외롭고 쓸쓸한 인생을 조금 배운다
상처 입은 뒤꿈치를 그대로 내어놓고
우주의 마당에서 자연을 밀어가는 당신
왜, 분노의 눈은 게으르고 고약하고
위대하고 찬란하고 뜨거운 것인지
은하를 지나며-부분
지풀센 픽사베이 사진
시인/평론가/칼럼니스트/강연자 ksypoem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