孔샘두줄 [미래 교육]

누굴 가르"친다"는 것

그건 폭력같아서

사람들이 싫어해

 -누굴 가르'친다'는 것.<孔샘두줄>

어른들은 아이들을 가르치려들지

자기들은 가르침 당하는 걸 싫어하면서.

선생들은 누구든 가르치려들지

자신들은 가르침 당하는 걸 짜증내면서

꼰대들은 아무나 가르치려들지

정작 자신들은 가르침 당하는 걸 못마땅해 하면서

정치꾼들은 국민을 가르치려들지

정작 자신들은 가르침 당하는 걸 못견뎌하면서

누굴 가르친다는 건 폭력이야.

자긴 바뀌지 않으면서 남들만 가르치는 건 폭력이야.

가르친다는 건 그 가르침을 받는 누군가를 힘들게 하는 거잖아.

그래서 가르칠 때는 책임이 따르는거야.

자신은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들면 안되지.

가르친다는 건 폭력 같은 거야. 자신은 안 변하면서 다른 사람을 제압하려는 거니까.

가르친다는 건 결국 친다는 거잖아

가르친다는 건 그 대상이 미숙하거나 틀렸다고 보고 공격해서 변화시키려는 거잖아.

결국 가르치는 행위는 누군가를 힘들게 하는 거잖아.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상대방을 변화시키려는 거잖아. 그런데 사실 가르친다고 사람들이 쉽게  변화하지 않아. 그러니까 가르치려는 사람은 말야

누굴 가르치려 하기 전에 자신부터 바뀌길 바래. 스스로 행하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지 않아도 따라오게 되어 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