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피터 Jan 19. 2021

건강한 소통을 하고 있나요?

[부산 독서모임 / 컨텍스트] 2021년 시즌을 소개합니다

지난 주말에 장장 5개월에 걸친 독서모임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참여자가 아닌 호스트로서 순간순간이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그렇지만 한 가지 깨달은 게 있습니다. 즐거움이라는 게 꼭 계속 편하기만 해서 생기는 건 아니더라고요. 힘들지만,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연도에 한번 더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일상을 살면서 가장 많이 하는 디지털 소통에 대해서 깊게 이야기 나눠 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가장 많이 하는 활동에는 뭐가 있을까요?


여러 활동들이 있겠지만,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누군가와 메시지를 주고받는 커뮤니케이션을 늘 하고 있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인류의 역사는 커뮤니케이션의 역사인 거 같기도 합니다.


2021년을 살아갈 우리는 커뮤니케이션의 대부분을 디지털로 할 텐데요.


1:1 소통이든, SNS를 통한 다중 소통이든 디지털 속의 커뮤니케이션은 디지털 문법에 맞는 특징과 기능들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같은 메시지라도 어떤 맥락에서 스토리텔링 하느냐, 어떤 기능을 써서 전하느냐에 따라 상대가 느끼는 공감의 정도가 다른 거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내가 건강한 소통을 하고 있는지, 소통의 본질을 파악하고 온라인상의 툴은 적절히 활용하고 있는지 같이 고민하고 이야기 나눌 장을 마련해야겠다고.


나의 정체성을 명확히 정리한 후, 전하는 메시지에는 남다른 힘이 있을 것이고, 본질이 명확할수록 디지털 속에서도 좀 더 건강한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컨텍스트 / 2021 02-05 시즌] 어떤 말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요?



매거진의 이전글 [단편] 우리는 모두 아이였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