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은 대통령 선거일이다. 이미지 메이킹의 끝판은 정치에서 이루어지는 것 같다.
회사생활을 오랫동안 하며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미지 메이킹이다. 어느 기관이나 소속 기관장은 끊임없이 이미지에 신경을 쓰는 듯싶다. 일반직원이 기관장을 만나 이야기하는 경우는 희박하다. 그러므로 전해 들은 이야기로 판단하게 된다. 그래서 내가 직접 겪은 것으로 판단을 못하게 되고 오로지 전해 들은 이야기로 판단하게 된다.
그런 경우가 있었다. 난 전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었다. 직원과 교류가 활발하고 이미지가 좋은 기관장의 이야기다. 거의 신화적인 이미지로 들렸다. 그를 나쁘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었다. 나 역시 그 이미지대로 그를 판단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분과 20년 이상을 함께 해온 부장님과 그 기관장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분께 들은 이야기는 명예퇴직을 시행할 때였다고 한다. 윗선의 지시로 같은 기관이 아닌데도 부장님과 친하다는 이유로 부장님께 회사를 나가라고 했다고 한다. 그 후 절친 사이가 깨졌다고 한다. 두 번 다시 안 본다고 했다.
이미지는 만들어진다. 최근 본 영화 "킹메이커"에서도 나타난다. 정치에서 흑색선전을 하는 이유를 알게 됐다. 사실 여부는 전혀 관심 없고, 그 이미지만을 위해 행해진다는...
평판 관리. 중요한 일이다.
스스로 잘 보고, 잘 판단하고 살아가야 한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