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놀라운 센싱 기능

by bigbird

우리 몸의 놀라운 센싱 기능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일컫는다.

온도, 습도, 열, 가스, 조도, 초음파 센서부터 원격 감지, 레이더, 위치, 모션, 영상센서 등 유형 사물과 주위 환경으로부터 정보를 바탕으로 사물 간 대화가 이뤄진다.

인체에 붙여 사용하는 스마트워치는 걸음수, 혈압체크, 수면의 질 등을 파악해서 알려준다.
그러나 우리 인체는 어떤 IoT 도움 없이도 많은 민감한 데이터를 센싱 한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목덜미에 머리카락이 떨어져도 인지하고 떼어낸다.
신발에 작은 돌이 들어가도 느끼고는 빼낸다.

좀 더 민감하게 접근해 보면,
관절이 안 좋은 분들은 비오기 전 관절이 아픈 기압차를 느끼면 어김없이 비가 온다.
음식물을 씹다가 딱딱한 게 씹히면 정확하게 걸러내고...
눈, 코, 귀, 입은 또한 얼마나 센싱을 잘하는 가?

센싱 한 정보를 잘 분석하고 활용해야 한다.

재활병원에서 실제 경험한 일이다.
그분은 56세 경남은행을 명예퇴직했다고 한다.
이름만 명예퇴직이지 나이로 내쫓겼다고 한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하루에 16시간씩 독서실에서 공부했다고 한다.
젊은 시절 공부를 그렇게 했을 경우는 그래도 체력이 버텨준다.
그러나 50대를 훌쩍 넘겨서는 그건 큰 무리가 된다.
그래서 뇌경색으로 쓰러지고 재활병원에 까지 온 경우이다.
뇌경색이 약하게 온 경우인지라 몸의 이상이 전혀 없어 보였다.
몸의 기능에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간혹 코에서 피가 흘렀다.
검사를 하고 치료를 하고는 퇴원했다.

1년쯤 지났을까?
그분 휴대폰 번호로 문자가 왔다.
그분 따님께서 보낸 문자였다.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휴대폰에 남아 있는 모든 번호로 그 사실을 알려 드린다며...'

몸의 이상을 감지하면 조심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아마 그분은 몸의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그 공부를 진행하다가 쓰러지고 돌아가신 것 같아 안타까웠다.

우리 몸에서 정보를 센싱 하는 것은 몸에 어떤 위협이 있을 경우를 대비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다.
그 경고를 무시하고 하던 대로 습관대로 살면 문제가 발생한다.

몸에서 보내는 모든 신호를 잘 알아듣고 대처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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