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과 제리

by bigbird

[좋은 글 옮겨 공유 드립니다.]


톰과 제리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즐겨보던 만화 "톰과 제리"가 있었습니다. 그 만화의 끝이 어떻게 되었는지 혹시 기억하시는지요?


마지막 이야기에 따르면, 고양이 톰이 나이가 들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생쥐인 제리는 톰이 죽은 후 더 이상 자기를 괴롭히는 고양이 톰이 없으니 너무 좋아서 마음껏 소리치며 돌아다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톰이 없는 그 허전함이 커지게 됩니다. 함께 놀며 장난칠 톰이 없어서 아쉬움이 점점 커져갔던 것입니다.


주인은 그것을 눈치채고는 톰과 비슷하게 생긴 고양이를 한 마리 구해와서 같이 지내게 했습니다. 제리는 신이 나서 톰에게 했던 것처럼 새로운 고양이를 놀리며 장난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고양이는 톰이 아니었습니다. 그 고양이는 즉시 장난치는 제리를 낚아채서 잡아 먹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헐...


제리는 마지막 죽으면서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톰은 나를 잡지 못한 게 아니라 못잡는 척 해준 것이라는 사실을!


제리는 죽어서 천국에 올라갔습니다. 그 곳에서 제리를 기다리던 톰을 다시 만나 천국을 들었다 놨다 하며 지금도 시끄럽게 장난치며 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지금도 내 옆에 있는 어떤 사람은 내가 더 잘나고 더 똑똑해서가 아니라 서로의 관계를 오래도록 유지하려고,

지는 척...

못 이기는 척...

못난 척 한다는 것을...


나는 말 한 마디, 표정 하나도 지지 않으려 바둥대고, 사과나 화해의 손길 한 번을 먼저 내주지 않아도 그저 그렇게 묵묵히 웃으며 함께 있어주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고맙다고 직접 말하지는 않지만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문득 참 좋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갖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오늘 만큼은 나를 돌아보고 나도 그렇게 낮은 자세로 주변의 사람들을 섬김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밝히는 선택을 하기로 작정합니다.


좋은 글에서 옮깁니다.


글의 진위 여부는 제겐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돌아보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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