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년 4월, 조선은 임진왜란 발발 후 단 15일 만에 왜군에 한양을 빼앗기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다. 조선을 단숨에 점령한 왜군은 명나라로 향하는 야망을 꿈꾸며 대규모 병역을 부산포로 집결시킨다. 한편, 이순신 장군은 연이은 전쟁의 패배와 선조마저 의주로 파천하며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조선을 구하기 위해 전술을 고민하며 출전을 준비한다. 하지만 앞선 전투에서 손상을 입은 거북선의 출정이 어려워지고, 거북선의 도면마저 왜군의 첩보에 의해 도난 당하게 되는데… 왜군은 연승에 힘입어 그 우세로 한산도 앞바다로 향하고, 이순신 장군은 조선의 운명을 가를 전투를 위해 필사의 전략을 준비한다. 1592년 여름, 음력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한 조선의 운명을 건 지상 최고의 해전이 펼쳐진다.] -네이버 영화 소개 옮김
어제 가족과 영화를 봤다. 김한민 감독의 '한산'이다.
러닝타임 129분이 빠르게 지나갔다.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장군 이야기를 3부작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3부작을 다 찍었고 3부 노량은 2023년 개봉 예정이란다.
명량 한산 노량 3부작을 10여 년에 걸쳐 완성해가는 뚝심의 감독님이신 것 같다. 시간 순서는 한산 명량 노량이지만 시간 순서로 찍지는 않은 듯싶다. 이순신 장군 배역 역시 명량(최민식) 한산(박해일) 노량(김윤석)으로 각기 다른 배우로 포진시켰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바로 지난 2014년에 개봉해 1760만 관객을 동원했던 <명량>이다. 한산 역시 천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할 듯하다.
거북선 등장과 학익진.
해전 교과서에도 실렸다는 학익진의 실체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은 놀라움과 감동이었다. 학익진은 말로만 들었을 때와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은 또 다른 일이었다.
이순신 장군의 학익진 구상을 하며 각 인물을 배치하는 장면에선 감동이 몰려왔다. 인물을 특성을 알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모습은 리더의 참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