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지키며 사는 것

by bigbird

나 자신을 지키며 사는 것.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

젊었을 땐 많이 흔들린다.
주변의 잡음에도 민감하게 흔들린다.
"누군가 주식/부동산/코인으로 돈을 벌었다고 하면 가만히 있다가도 뭔가 해야 하지 않은 가?" 라며 기웃거린다.
자꾸 뒤처지는 것 같아 내 페이스를 유지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마음은 흔들려도 몸은 언제나 묵직하게 가야 한다.

마라톤을 한 적이 있다.
10km를 두 번 참가하고 나서 바로 하프를 접수했다.
추가적인 연습 없이 바로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반환점까지는 그래도 열심히 뛰어갔다.
그러나 반환점을 돌고 나서 무릎이 나갔다.
무릎 통증으로 걷기도 어려웠다.
그래도 끝까지 걸어서 들어왔다.
준비 없는 도전은 고통만 안겨줬다.
매일매일 달리기를 조금씩 조금씩 늘려 갔었어야 했다.
페이스 메이커를 따라 페이스를 오버하지 않는 게 좋다.

* ‘페이스 메이커’란?
마라톤이나 수영 등 스포츠 경기에서 우승 후보의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투입된 선수!
이들은 오로지 남의 1등 만을 위해 달려야 하는, 메달을 목에 걸 수 없는 국가대표다.
일반적인 대회에서는 풍선이나 깃발을 들고 달리며, 목표를 정확하게 지키는 사람(10km 50분).

그러다 보면 목표점에 무리 없이 들어왔을 거다.

빨리 급하게 뭔가를 이루려 해서는 안된다.
마음은 알지만 그렇게 이루려 하면 반드시 탈이 난다.

천천히 공부하며 하나씩 실천해 가다 보면 반드시 결승선에 이르게 될 것이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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