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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牛步千里)
by
bigbird
Sep 11. 2022
우보천리(牛步千里)
"소의 걸음으로 천 리를 간다는 뜻으로, 서두르지 않고 일을 처리함을 이르는 말."
소의 걸음은 느리다.
느리지만 우직하게 간다.
사람보다 느리지만 사람을 수레에 태우고도 오래 걸을 수 있다.
느려도 목적지를 정하고 이끌면 그리 간다.
현대는 빠른 것을 추구하는 시대다.
교통수단이 그러하고, 사람의 마음이 그러하다.
이동은 그러해도 되지만, 마음은 그러해선 안된다.
빠른 교통수단으로 목적지에 이르는 것은 좋다.
목표를 빠르게 이루려고 마음만 급하게 해서는 일을 그르치기 십상이다.
책을 빠르게 많이 읽고 싶은 마음에 속독책을 사서 연습하다가 포기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건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차라리 한권의 책에서 내가 읽고 싶은 부분만 발췌해서 읽는
발췌독을 선호한다.
물론 속독을 잘하는 이는 전체를 제대로 파악하며 읽을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재테크 역시 마찬가지다.
빠르게 돈을 벌려다 빠르게 망가지는 이를 많이 보았다.
물론 거기서 성공한 이도 보았다.
나는 우보천리의 자세를 견지한다.
인생은 짧은 것 같지만, 생각보다 길다.
짧게 보고 실패 한 두번에 쓰러지지 마라.
길게 보고 가게 되면 어느 순간 목적지 인근에 있음을 알게 된다.
그때는 실패가 추억이 된다.
실패가 추억이 될 때까지 우보천리의 자세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 보자.
'우보천리'라는 광고판을 보고 든 단상이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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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뇌경색으로 쓰러져서 우측편마비 증세가 있습니다. 저의 체험 공유를 통해서 건강한 사람에게는 건강의 소중함을, 건강을 잃은 사람에게는 용기와 힘을 줄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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