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도서관에 갔다.
1층에 블럭 놀이 기구 여러 세트를 가져다 놓고, 아이들이 블럭놀이를 하고 있다.
아이 둘이 지겨웠는 지 놀던 블럭을 그대로 놓고 밖으러 나간다.
아이 엄마인지 구분은 안되지만, 따라 나가면서 말한다.
"블럭놀이 한 사람이 마무리 정리도 해야한다. 노는 사람, 치우는 사람이 따로 있냐?"
그 말을 들은 아이 둘이 바로 들어가서 블럭들을 상자에 담는다.
바른 말이고, 이것이 교육이고 가르침인 듯 싶다.
젊은 엄마의 딱부러진 말에 깨달음을 얻는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