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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창수 Jun 25. 2024

월급날 휴가

매월 급여일이 25일니다.


급여일과 휴가가 우연히 맞았다.


새벽에 급여가 이체되어 있다. 비록 만져보진 못하지만, 통장에 한줄 흔적은 남는다.


1년에 한두번쯤 이렇게 급여일에 휴가를 내서 내 일의 의미, 급여의 의미를 생각하는 것도 괜찮은 일같다.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


그렇게 모인 날이 한달이 되면 나오는 월급.


누군가는 노예생활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일하는 게 좋다고도 한다.(주로 퇴직하고 제2의 직업을 구한 사람 중에 이런 반응이 많은 듯)


각자가 자신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하는 일이다.


어느 순간 갑자기 퇴직을 원하는 시점도 있었다.


어떤 때는 회사에서 희망퇴직 혹은 명예퇴직을 할 때도 있었다.


준비없는 퇴직은 비극인 것 같다.


오늘도 준비해야 함을 느낀다. 


급여일에 휴가를 내고 쉬면서 느낀 단상이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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