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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창수 Jul 31. 2024

7월을 보내면서

7월을 보내면서

'7월이다.' 라고 얘기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7월의 마지막 날이다.
상반기(6월말)가 끝나고도 한달이 더 지나가고 있다니 시간은 정말 빠르다.
7월 한달은 장마와 더위의 싸움이었던 것 같다.
비가오면 습해서 꿉꿉하고 흐린 날도 습기가 많아서 땀을 많이 흘린 날이 많은 것 같았다.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두 좋았다."

드라마 '도깨비'에 나오는 대사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두 더웠다.'로 바꾸고 싶은 날이다.

몇일 있으면 24절기 중 가을로 들어선다는 '입추' 다.
입추에 절정을 찍고 그 이후는 조금 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몇일만 힘내서 잘 보내자.
그러면 좋은 날 오겠지.

그리하여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두 좋았다.' 라고 말해 보자.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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