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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창수 Sep 18. 2024

뉴럴링크 BCI 기술

뉴럴링크 BCI(Brain Computer Interface) 기술

나는 뇌경색으로 쓰러지고 나서 재활하고 어느정도 회복하여 약간 절뚝거리면서 걷고 있는 상태다.
뉴럴링크에도 관심이 가고, 그 기술의 핵심인 BCI(Brain Computer Interface)에 대해서도 관심거리다.
뇌경색으로 죽은 신경세포와 운동세포의 단절로 인해 편마비가 온다.
재활과정은 죽은 신경세포 인근의 세포에게 운동을 인지하게 하여 운동기능을 살리는 과정이다.
지루하고도 느린 과정이다.
전체기능이 이전처럼 완전하지도 않다.
아래 기사를 보면서 언젠가는 기술에 의해 다시 완전한 걸음을 걷고싶다.
물론 기술에 대한 윤리적인 반발도 있겠지만,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이들은 바램이 더 클것이라 생각한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매일경제 기사]

"단지 생각만으로 컴퓨터나 휴대폰을 제어하고 자동차를 운전하는 일은 이미 현실화됐다. 앞으로 인류는 뇌의 블랙박스를 열고 엄청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킴 올드 이모티브 최고사업책임자(CCO)는 11일 매일경제가 주최한 제25회 세계지식포럼 '뇌와 컴퓨터의 위대한 연결' 세션에서 "포럼의 주제인 '공존을 향한 여정'처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로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는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BCI는 뇌와 외부 장치 사이에 직접적인 통신 링크를 만들어 생각만으로 기술을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몸을 움직이지 못하거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에게 혁신적인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드 CCO는 "장애인이 직진과 브레이크 등 뇌신호만으로 경주용 자동차를 시속 60~80㎞로 운전하는 실험에도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션에선 이모티브의 BCI 기술을 직접 시연해 청중들의 관심을 더욱 모았다. 한 의대생이 무대에 올라 이모티브의 뇌파 분석 헤드셋을 착용한 후 생각만으로 디지털 화면 속의 큐브를 멀리 밀어내는 것에 성공하자 청중석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

올드 CCO는 "모든 사람들이 학습 과정에서 BCI를 활용해 정보처리, 집중, 인지 부조화 여부를 체크하는 등 도움을 받을 것"이라며 "치매를 앓거나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노인도 획기적으로 뇌 기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경과학자들은 게임을 통해 인지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치료법을 개발했다. 애덤 가잘리 샌프란시스코대 교수는 '경험'이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증강현실, 가상현실, 웨어러블 기기 등을 이용해 인지능력 향상에 필요한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한 게임을 한 달 동안 노인들이 즐기게 해봤다"며 "단기 기억력과 주의력이 늘어난 걸 확인했고 이 실험 내용은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에 실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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