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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창수 Oct 21. 2024

단편소설 아이디어 기록

어제는 아파트 산책길에서 나무가지를 들고 다니며 식물위에 떨어진 낙엽을 바닥에 털어주는 아저씨를 봤습니다.
순간 단편소설의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원래 식물이었던 존재가 신께 간절히 빌었습니다.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그래서 그 식물이 사람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리하여 식물을 간지럽게 하는 낙엽등을 치우는 사명으로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떠올렸습니다.
그렇게 그 사명의 일을 하다가 깨닫게 됩니다.
결국은 식물의 경험과 체험의 기회를 자기가 없애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시 식물로 돌아가기를 기도하고 식물로 돌아가서 많은 체험을 통해 성장한다는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좀 엉뚱하죠?
그저 초안으로 생각해서 기록해 놓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실행해 보려구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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