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적이거나, 사회적이거나
인간은 누구나 삶의 여러 시기를 거치며, 독립성과 사회성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성향 사이를 오간다.
어릴 적에는 부모와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자연스럽게 사회적 관계를 배우지만, 점차 자아가 형성되면서 독립적인 존재로 성장하려는 욕구가 커지기 마련이다.
특히 학창 시절은 독립성과 사회성이 공존하는 시기로,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 동시에 친구, 교사, 또래 집단 속에서 사회적 역할을 익히게 된다.
남성의 경우 군 복무는 사회성이 극대화되는 경험 중 하나다.
개인의 자유가 제한되고, 타인과 함께 생활하며 조직 내 질서와 규율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독립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일수록 불편함이나 답답함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으며, 이러한 갈등은 때때로 깊은 내적 성찰의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후 사회에 나가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독립성과 사회성의 균형은 또 다른 방식으로 시험받는다.
스스로의 생각과 방식대로 일하고 싶다는 독립적인 욕구와, 조직 속에서의 협업과 조화를 요구받는 사회적 책임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다.
누군가는 타협을 선택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자기만의 길을 찾으려 애쓴다.
물론 사람마다, 그리고 시기마다 그 성향의 강도나 방향은 조금씩 다르다.
어떤 이는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 자신을 찾고, 또 어떤 이는 홀로서기를 통해 성장한다.
중요한 것은 그 어떤 성향도 절대적인 정답은 아니라는 점이다.
독립적이어야 할 때가 있고, 사회성을 발휘해야 할 때도 있다.
결국 우리는 그 사이의 균형을 끊임없이 조율하며,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배워가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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