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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움직이는 사람들

by bigbird

도서관에 있다 보면 자연스레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다.
바로 도서관을 움직이는 사람들이다.

눈에 보이는 공무원 사서들, 눈에 띄진 않지만 분명 존재하는 도서관장.
사서들은 각자의 부서에서 맡은 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도서관의 유지 관리를 위해 고용된 공무직 직원들도 있다.
이들은 도서관 구석구석을 돌며 보이지 않는 손처럼 시설을 관리하고 보수한다.
청소와 환경 관리는 아마도 외주업체에 위탁한 듯 보인다.

그리고 도서관의 또 다른 주체, 이용자들.
각자 자신만의 이유로 이곳을 찾고, 원하는 책을 꺼내 공부하거나 글을 쓴다.

이처럼 모든 이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내며
도서관은 오늘도 조용히, 그러나 분주하게 돌아간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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