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계절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가장 많이 떠올리는 날.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로 시작하는 그 노래.
그 사연은 이렇다.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해마다 시월의 마지막 밤이 되면,
이 노래는 언제나 라디오 신청곡 1위를 차지한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의 스토리가 있는 기념일이 되었다.
11월 11일을 ‘빼빼로 데이’로 처음 기획한 사람도 참 대단하다.
상술이라 말하지만, 이상하게 그날은
빼빼로를 건네야만 할 것 같은 마음이 든다.
당신은 어떤 날을 기억하고 있나요?
전 국민이 함께 기억하는 날이 아니라,
오롯이 당신만의 추억이 깃든 날 말이에요.
그날을 소중히 간직하세요.
그리고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