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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작가야 Nov 17. 2020

떡국떡으로 칼칼 국물라볶이!

가끔은 집 떡볶이, 와~~~이 맛이야!

집사님은 가끔 매콤 칼칼 떡볶이를 찾는다.

당뇨 때문에 아주 가끔밖에 못 먹으니...

며칠 전부터 떡볶이, 떡볶이 노래를 하는 데...

못들은척 한다.

그러다 나까지 떡볶이가 생각나면, 에라이 못 먹어서 스트레스 받음 더 병 된다며 선심을 쓴다.ㅋㅋㅋ


''어묵은 있는데, 떡볶이 떡이 없으니...

걍 떡국떡으로 합니다요~~~''


어릴 때 엄마는 떡국떡(가래떡)으로 간장 베이스 궁중떡볶이를 잘해주셨다. 나는 매운 떡볶이도 자주 한다.

어차피 망가진거, 라면사리도 추가해서

오늘은 칼칼 매운 국물라볶이다!






이작가야's  칼칼 국물라볶이ㅡ

Yummy!

요리 준비!

재료
멸치육수 (다시마, 멸치, 청양고추)
떡국 떡
어묵
고춧가루
고추장
국간장
대파
간 마늘
신라면 1개
반숙 한개
후추가루
참기름


설탕ㅡ선택(넣음 무조건 더 맛있음)







Yummy!

요리 시작!

라면사리도 넣을 거여서 타이밍 조절이 중요하다.

팬에 육수를 붓고 끓을 동안, 떡국떡도 잠깐 물에 담가 둔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고추장을 풀고,

라면 물을 따로 끓인다.

고추장이 끓으면 어묵을 넣는다.

어묵이 끓으면 떡국떡, 라면수프 후루룩!

이때, 라면사리를  따로 끓인다(2분만끓임)

거의 익으면 라면사리 투하!

고춧가루, 대파, 간 마늘 넣고 2분 정도 더 끓임.

마지막에 국간장, 소금으로 간 맞추고,

(라면수프를 넣었으니 살짝만 입맛대로)

후추가루, 참기름, 깨를 솔솔

*삶은 계란이 한 개 있어서 넣음(선택)


소요시간ㅡ
육수만 끓음
10분?
이작가야 요리방식은
휘리릭뚝딱!




(국물자작하게)






(계란을 반으로 딱)



아우, 내가 했지만 맛있다!

''~~~ 뒷목에 땀이 흐르네, 칼칼한 게 맛있는데!''

''라면수프 맛이지 뭐~~~ 어차피 먹는 거 맛나게 실컷 드셩''

''예예~~~ 감사 감사!''


뭐랄까, 맛난 불량식품 먹는 기분?

가끔 한 번씩은 뭐, 괜찮다!

설탕까지 넣음 더 맛있는데,

설탕은 안 넣음!


떡국떡이라 양념이 더 잘배인다.

떡국떡만의 식감도 좋다.


오랜만에 집 볶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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