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초당 순두부!

몽실몽실 송글 송글 고소한 맛~

by 이작가야

눈만 뜨면 몸무게가 올라가니 눈뜨기가 겁난다. 눈을 안뜰 수는 없고, 하는 일도 없는데 삼시 세끼 안 먹음 환자 얼굴이 되니 안 먹을 수 도 없고, 어쩔 수가 없다. 최대한 먹거리를 고민해야 한다. 워낙 단 음식은 안 좋아하고 주전부리도 안 하니 저탄수 식단에 집중하는 편이다. 몸에 좋은 단백질과 무기질 미네랄이 풍부한 순두부, 특히 초당 순두부 좋다.


강릉 초당두부
초당은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의 부친 '허엽'의 호, '초당'에서 따온 마을 이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초당두부의 특징은 바닷물 그대로를 응고제로 쓴다는 것이다. 동해의 바닷물, 특히 강릉 초당의 바닷물은 농축 없이도 콩물을 두부로 굳힐 수 있을 정도로 마그네슘과 칼슘이 많다고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초당두부는 그대로 5분 정도만 끓여서 양념간장만 곁들여도 고소한 맛이 훌륭하다. 시간이 5분밖에 없으면 그리 먹어도 되지만 조금만 더 시간을 할애하면 다양한 순두부의 맛을 볼 수 있다. 집에 있는 야채를 곁들여 휘리릭 뚝딱 바글바글 '얼큰 초당 순두부찌개'를 끓여보자.





ㅡ이작가야's 얼큰 초당순두부찌개ㅡ


Yummy!

요리 준비!

재료
육수ㅡ 다시마, 멸치, 말린 홍고추
초당순두부 1봉 (1kg)
베이컨
양파
대파
김치
계란
올리브유
참기름
고춧가루
다진마늘
청양고추, 후춧가루, 소금, 간장



Yummy!

요리 시작!

집에 돼지고기가 없고 베이컨이있어서 베이컨을 쓴다.

베이컨은 기름기가 덜하고 고소한맛이 난다.

달군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베이컨을 볶다가 베이컨 기름이 나오면 잘게 썬 양파. 대파를 볶는다.



김치를 넣고싶으면 조금만 썰어 볶다가 불을 끈다.




불을 끈 상태에서 고운 고춧가루를 취향대로 넣어 잘 섞어준다. 불을끄지 않으면 탈수 있다. (고추기름이 없을 경우)



육수와 초당순두부를 넣고 끓인다.

육수 없이 초당순두부 국물만 써도 된다.

단 육수를 쓸경우 제일먼저 준비해둔다.


(기본 육수)


이때 다진마늘을 넣고 소금, 간장으로 간을 한다.





10분 정도 끓인 후 계란을 넣는데, 익히고 싶으면 좀 더 놔두고 생계란을 먹고 싶으면 계란을 넣고 불을 끈다. 잔열에 흰자가 익도록 잠시 둔다. 마지막에 참기름 또르르, 끝.







(남은 찌개)


남은 순두부찌개에 떡국떡을 넣으면 순두부 떡국.

만두를 넣으면 ㅡ순두부 만둣국

라면은 ㅡ순두부 라면

우동은 ㅡ 순두부 우동 ㅋㅋㅋ


단,영양은 순두부찌개 일뿐!


살찌는 거 신경 안 쓰는 사람 정말 부럽다.

순두부떡국, 만둣국, 라면, 우동~~~

맘대로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새해 1일부터 다이어트해야지! ㅋㅋㅋ



PS: 순한 맛을 원하면, 김치,고춧가루만 빼고 그만큼 간을 더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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