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고추장찌개!

감자, 호박도 풍덩~

by 이작가야

돼지고기 듬뿍, 고추장 고춧가루 기름 내서 매콤하게 끓인 찌개는 언제나 맛있는 것 같다. 내 인생의 아이돌 외할머니께서 늘 '고기는 돼지고기야!'라는 말씀에 돼지고기를 먹을 때마다 할머니 생각이 난다.

돼지고기 숭숭 넣은 찌개는 다 좋아하셨던 아빠도 생각난다.

아빠가 계셨다면 한 냄비 뚝딱 끓여들일 텐데...


누군가를 추억할 수 있는 음식은 늘 더 맛있다.


고추장에 감자랑 호박만 넣고 끓여도 맛있는데 돼지고기가 메인이 되면 뭐, 끝이다.


돼지고기를 푹~ 익혀야 맛있다.

휘리릭 뚝딱 해도 끓이는 시간이 필요하다.

불에 올려놓음 지가 끓으니 뭐 어떤가!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Goooooooooo!




ㅡ이작가야's 돼지고기 고추장찌개ㅡ

Yummy!

요리 준비!

재료
육수 (멸치, 다시마-고추:선택)
돼지고기 찌개용 반근(주로 전지를 씀)
참기름 두 큰 술
올리브유 한 큰 술
감자 한 개
호박 반개
양파 한 개
두부 반모
고추장 두 큰 술
고춧가루 세 큰 술
대파 한뿌리
간 마늘 한 큰 술
국간장 세 큰 술
멸치액젓 한 큰 술
소금, 후춧가루



Yummy!

요리 시작!

먼저 육수를 준비한다. 기본 멸치, 다시마에 매운 것을 좋아하면 말린 빨간 고추도 함께 넣는다.

(다시마는 끓기 시작하면 건져내고 10분~15분 정도 더 끓임)

육수대신 쌀뜨물이나 그냥 물만 넣어도 됨!




돼지고기는 키친타월로 핏기를 쪽쪽 닦아낸다.



달군 팬에 참기름 두 큰 술과 올리브유 한 큰 술을 넣는다.


제일 먼저 대파로 파 기름을 내다가 고추장을 넣고 살짝 볶은 후 고춧가루(두큰술만)도 함께 볶는다.

(낮은 불로 해야 타지 않음)



고추기름에 돼지고기를 넣고 겉면이 익을 정도로 휘리릭 볶는다.

(센불)



재료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육수를 붓는다. 이때 국간장, 멸치액젓을 넣고 고기가 푹 익도록 끓인다.

(끓을 때 넣음 비릴 수 있음)

(불-센 불에서 10분 끓이다가 중불로 10분)




익는 시간이 필요한 순서대로...

감자를 제일 먼저 넣는다. 5분 정도 끓임.

(중불)





양파도 넣고 5분 더 바글바글~

계속 중불!




호박, 두부 넣고 10분 더 바글바글~



간 마늘 탁!




매운맛을 더 하려면 이때 고춧가루 한 술 추가!



마지막에 센 불로 확 올리고 대파, 청양고추 촤르르! 넣고 불을 낮춘다.




2~3분만 자글자글하게 끓이면 끝!



간장으로 간을 해도 소금을 쬐끔 (나 들어간닷! 할 정도) 넣어야 간이 딱 좋다. 후춧가루도 솔솔!

맛있당!

하얀 쌀밥에 먹어도 그만!


푹끓인 돼지고기 맛이 기가 막힌다. 식감도 부드럽다.

고추장에 감자 정답이다. 국물이 칼칼한게 진한 맛이다.



"맛있쥥!"

"맛있네! 고생했수"

"구뢔? 그럼 어케 ㅋ 한 잔 해야졍?"

"아니 술안주를 만들고 들이대시니ㅋ"

"저저..저기요! 그럼 걍 밥이랑 드슝!~~~~

낼 부터 국물도 음쑤"

"어허 ~~~ 까칠하긴ㅋ 어케 한 잔 말아?"

"콜!"ㅋㅋ


들린닷! 살찌는 소리가... 뿌득뿌득 ㅋ


돼지고기: 저는 죄 없습니당

호박, 양파, 두부: 저희도 무죄요~~~

감자: 저는 쬐끔요ㅠ


이슬! 너~~~ ㅋㅋㅋ 너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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