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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작가야 Feb 02. 2021

(90:Feb,2) 매일 누군가 기뻐할 만한 일을~

그 누군가는 바로 나여야 한다!

ㅡ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ㅡ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May you live all the days of your life.

생애에 주어진 모든 날들이 알찬 삶이 되기를.
ㅡ조나단 스위프트 Jonathan Swiftㅡ


생애에 주어진 모든 날들이 알찬 삶이 되기를...


우리가 지구 상에서  살 수 있는 날은 우리 생애에 주어진 날 들뿐이다. 그 주어진 날들이 오늘 하루가 될지 일주일이 될지 한 달이 될지... 아무도 모른다.


주어진 날의 길이가 얼마가 됐던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알차게 살고자 한다.


'알차다'는 말은 '속이 꽉 차 있거나 내용이 아주 실속이 있다'는 뜻이다. 미식가 아니랄까 봐  문득 '속이 꽉 찬 만두'가 생각난다. 만두소를 꽉 채우려면 많은 재료가 필요하고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필요하니 만두를 파는 일이 생업이 아닌 이상 매일 만두를 만들어 먹는 사람은 없겠지만...

어찌 보면 하루를 알차게 산다는 것이 만두소를 꽉 채우듯 그렇게 복잡하기만 한 일도 아니다.




(365매일읽는긍정의한줄,린다피콘:책이있는풍경)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아침으로 뭘 먹을지'를 생각한다. 거의 매일 밥을 해 먹지만 때로는 밥하기가 귀찮을 때도 있고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간단하게 '빵'에 '커피', '계란 라이'정도를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오늘 아침이 그랬다.


집사님에게 그냥 '빵'을 먹자 하고 휘딱 '계란 라이'를 한다. 평상시 같으면 아침을 먹은 후 커피를 마시지만 '빵'과 함께 커피를 먹으려니 집사님이 커피를 준비한다.


후라이팬에서 기름을 몸에 휘감고 지지직 계란이 익어가는 소리에 기분이 up 되고, 집사님이 커피 원두를 가는 소리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 에 머리가 더 맑아진다. 빵을 그냥 먹어도 되지만 나도 모르게 올리브유에 발사믹 식초를 또르르 따르고 있다. 기분이 좋다는 말이다.



(사진ㅡpixabay)



ㅡ값진 삶을 살고 싶다면ㅡ

 그대가 값진 삶을 살고 싶다면
 날마다 아침에 눈뜨는 순간
 이렇게 생각하라

 '오늘은 단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좋으니
 누군가 기뻐할 만한 일을 하고 싶다'라고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



매일 먹는 밥 대신 '내가 선택한 빵 한 조각과 계란 라이, 커피 한잔'에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이 상쾌하고 기쁘다.


값진 삶을 위해 날마다 아침에 뜨는 순간 '단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좋으니 누군가 기뻐할 만한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하라는 니체의 말에 나는...

그 누군가가 '나'였음 좋겠다. 아니... 내가 기뻐할 만한 일을 하고 싶다.

이유는...


첫째는 나 자신이 기쁘고 싶음이오,

둘째는 내가 기쁨으로 인하여 누군가에게 기쁨을 나눠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신이 아닌 이상 내 기분이 엉망인데 '나 아닌 다른 이를 기쁘게 하기'쉽지 않은 일이다.


오늘은 꼭 '밥'을 먹고 싶었을 수도 있는데 '빵'을 먹자니...

암말 않고 커피를 준비하는 누군가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그래서 또 감사함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렇게 감사의 순간순간이... 하루가 된다.


다른 사람의 기쁨을 위해 내가 기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웃게 하기 위해 내가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오늘 가장 크게 웃는 자는 최후에도 역시 웃을 것이다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


내가 원하는 알찬 삶은 웃는 삶이다.

매일 웃을 수 있는 일과 웃을 수 있음이 보장된 건 아니지만...

웃으려 하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


그러려면...

나의 하루를 사랑해야 한다.

몇 번의 하루가 내게 주어질지 알 수 없다.

그러기에...

더더욱 주어진 매 순간이 알찬 삶이 되도록 살아야 한다.


나는 값진 삶을 살기 위해

날마다 아침에 눈뜨는 순간

이렇게 생각하련다.

'오늘은 단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좋으니

누군가 기뻐할 만한 일을 하고 싶다'고

그리고 그 누군가는 바로 ''여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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