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나를 쏙 빼닮은 아들은 머나먼 땅 캐나다에 있지만 마치 옆에 있는 듯 자상하게 소통을 한다. 거의 매일 영통(영상통화)과 카톡으로 열심 대화를 하는 딸 같은 아들이다.
주택 전체의 컨셉컬러가 화이트라 바닥도 화이트에 가까운 색을 원한다했더니 아들도 다행히 같은 생각이란다.
핀터 리스트(pinterest)등 다양한 인테리어 사진을 열심히 서칭 한다. 이번엔 휘페스타와 거래업체인 유로 세라믹 홈페이지에서 서칭 한 사진을 보내왔다. 새로 입사한 직장일이 바쁨에도 불구하고 틈나는 대로 엄마를 도와주려는 마음이 신통하다.
아~~~ 이런 팔불출 ㅋㅋㅋ
카톡에 보이는 '보물'이 아들이다.
아들이 있는 몬트리올은 서울과 시차가 13시간이 난다.
피곤할 텐데 일이 끝난 밤에 열톡(열심 카톡)을 한다.
열 딸 안 부러운 다정한 아들...
아놔~~ 진쫘 ㅠㅠㅠ갑자기 아들이 급 보고 싶다 ㅠㅠㅠ
에그 이런 !
아들에게 질세라~~~
휘페스타의 자상한 박 차장님이 건축주 정신건강까지 신경 써주심!
맘에 들랑 말랑한 샘플 재고가 없다니 '과감하게 버리시라'는 박 차장님의 메시지다.
감사 감사!
땡큐 땡큐!
아리가또!
쎼쎼!
당케!
(시행사:휘페스타)
1층 바닥과 2층 바닥을 차별화할 것인지 궁금한 아들이 훅 들어온다.
(아래 사진은 이미지 컷!)
원하는 컨셉과 유사한 이미지 컷을 보냈더니 아들 말이 아들이 보낸 이미지랑 큰 차이가 없단다.
좋다는 거다!
수많은 사진을 보고 샘플도 보고...
최종 결정된 바닥 타일 샘플이다. 거실벽의 화이트톤과 가장 자연스럽게 매치가 될 수 있는 질감과 컬러를 선택했다. 가장 화이트에 가까우면서 전체적으로 주택이 넓어 보이고 따뜻하면서 차분한 느낌에 포커스를 맞추어 선택한 모델이다. 아래 사진은 실내에서 조명 아래서 찍은 거라 상당히 짙은 컬러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라이트 한 느낌을 준다. 그만큼 타일은 햇빛과 실내조명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느껴진다. 크기는 시원시원해 보이는 600*600이 좋다.
타일 시공이야말로 타일러의 기술이 관건인데 엄청난 타일러의 등장으로 기대 만빵이다. 타일팀은 팀장님과 두 분의 팀원이 한 팀인데 역시 팀워크가 장난 아니다.
타일작업은 시공할 공간에 따라 부자재가 달라지는데 크게 습식용, 건식용, 난방용에 따라 사용하는 접착제가 다르단다. 난방 XL 배관이 깔린 바닥 타일 시공 시에는 '난방용 드라이 픽스'로 시공하는 것이 좋다.
난방용 드라이픽스 : 바닥난방을 하는 곳에 사용하는 바닥용 접착제로 일반 드라이픽스보다 점밀도가 우수한 형태로 융착이 더 잘된다. 타일 시공 후 바닥난방으로 인해 온도와 압력차가 발생함으로 타일의 접착력을 떨어뜨리게 되는데 이때 온도 변화에 대응이 가능한 부자재이다.
(1층 바닥 타일 시공 중)
시공해야 할 공간과 타일의 종류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접착제가 다르기 때문에 접착제의 종류도 다양할 수밖에 없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