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핏(Fire Pit) 너~~~

19화: (조경 2편) 마당의 분위기 메이커!

by 이작가야

주택에서 살게 되면 그것도 마당이 있는 야외 공간이 있는 주택에서 살게 되면 모양이나 크기가 어떻든 간에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마당의 주인공이 있다.


'Fire Pit(화이어 핏)'이다.


Pit(핏)이 (크고 깊은) 구덩이란 뜻이니 'Fire Pit'은 한 마디로 '불구덩이'다.

불구덩이의 용도는 공간의 온도를 따뜻하게 높여주기 위해 구덩이안에 땔감을 넣어 불을 지피거나 음식을 구워 먹는 용도로 사용된다.




주택의 마당에 불구덩이를 만드는 것이니 그 용도는 당연히 먹기 위한 것이다.


어떻게?

맛있게 먹기 위한 것이다.

누구랑?

좋은 사람과 함께 먹기 위한 것이다.


마당에 불구덩이를 만들어 놓고...

혼자 삼겹살을 구워 먹는다?

혼자 고등어를 구워 먹는다?

혼자 소시지를 구워 먹는다?


그건 아니라고 본다. 그러니 불구덩이는 흔히 둘 이상이 함께 한다.

물론 분위기 잡고 홀로 불멍을 때릴 수도 있지만 말이다.


둘 이상이니 외롭지 않다. 그것도 좋은 사람과 함께 하니 불이 없어도 따뜻할 텐데 불까지 지피는 파이어 핏(Fire Pit)은 분위기까지 지핀다.



(시행사 :휘페스타)


집을 짓는 이유 중에 하나는 뭐니 뭐니 해도 마당이 있는 공간에서 살아보고 싶음이다.

마당에 마련한 '파티오'에서 자연과 함께 차도 마시고 밥도 먹고 음악도 듣고 글을 읽기도 하고 쓰기도 할 수 있으니 생각만 해도 어느새 입꼬리가 올라가며 피시식 웃음이 난다.



(집짓기 시작한 파티오)


불을 지필 수 있는 불구덩이 '파이오 핏(Fire Pit)의 자리는 파티오 바로 옆 거실 앞 공간이다.

거실 앞에 자리를 잡아도 높이가 낮으니 뷰를 가리지도 않고 딱 좋다.




(집 짓기를 기다리는 파이어 핏)



휘페스타 이 창현 부사장님이 파티오 자리 옆에 파이어 핏 공간의 라인을 잡는다.

가로 세로 3미터로 자리를 잡은 파티오와 거의 같은 크기로 모양은 원형이다.


"작가님 ~ 지름이 3미터는 되어야 가운데 파이어 핏을 놓고 주변에 원하시는 벤치를 만들어 넉넉히 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 일부는 벤치를 만들고 나머지 공간에 의자를 놓으면 되겠네요."


이 부사장님이 벤치 자리를 잡는다.

"동선을 방해하지 않는 자리에 벤치를 놓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여기요~~~"

"우와~~~저도 거기로 생각했어요!!!"



도넛형 디자인 파이어 핏은 주변에 동그랗게 모여 앉을 수 있으니 함께 한 사람들의 마음도 동글동글해질 듯하다. 도넛 틀 안에 불이 지펴지면 마당의 분위기도 덩달아 화사하게 지펴진다.



자리를 잡았으니 이제 이쁘게 집을 만들일만 남았다.


가끔은 홀로 불멍도 때리기도 하고...

좋은 사람들과 동그랗게 모여 앉아 삼겹살에 소주 한잔 기울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

배꼽을 잡고 까르르까르르 자지러진다.

캬~~~

파이어 핏, 너~~~~

이케 내 가슴을 설레게 하기 있기 없기!



마당의 분위기 메이커!

파이어 핏!


이쁜 얼굴로 만날 때까지 기대 만빵이다.







ps:

'쥔님과 집사님네 집 짓는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알콩 달콩 지지고 볶는 이야기 기대 해주세용!

현재 집을 짓고 있는 중이며 다음 달 말에 입주예정입니다.


쥔님: 남편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아내

'저'입니다.

집사님: 퇴직 후 설거지를 빼고 집안일을 자청,

집안일을 담당하시는 남편 '집사님'

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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